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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5 (수)

    아이 둘 낳으면 ‘평생 임대료 지원’…부산 주거비 사업 700세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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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임대 입주 청년·신혼부부

    다음 달 3일부터 온라인 접수

    청년 6년·신혼 7년·2자녀 평생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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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가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해 700세대를 추가 모집한다.

    부산시는 다음 달 3일부터 23일까지 ‘2026년 평생함께 청년모두가(家) 주거비 지원사업’ 대상자 700세대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공공임대주택에 입주 중인 1인 미혼 청년과 혼인 7년 이내 신혼부부에게 월 임대료를 지원하는 제도로, 청년층이 부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지원 대상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월평균 소득 100% 이하 가구다. 세대별 건강보험료 고지액을 기준으로 자격을 확인하며, 법정 저소득층과 소득이 낮은 세대 등을 우선 선정한다. 다만 세대원 중 주거급여나 청년월세 등 유사 급여를 받고 있거나 민간임대주택 거주자, 주택(입주권·분양권 포함) 보유자는 신청이 제한된다.

    지원 기간은 청년 최대 6년, 신혼부부 최대 7년이다. 공고일 이후 자녀를 출산하거나 입양할 경우 1자녀는 공공임대주택 입주 기간 동안 최대 20년, 2자녀는 평생 월 임대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금액은 이번 달 23일 이전 기준으로 체결한 공공임대주택 임대차계약서상의 월 임대료 중 본인부담금 3만 원을 제외한 금액이다. 신청 월을 기준으로 소급 적용해 분기별로 개인 계좌에 지급된다.

    신청은 정부24 누리집에서 ‘부산시 평생함께 청년모두가 주거비 지원(기존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대상)’을 검색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120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형준 시장은 “청년이 주거비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 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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