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은행./바이두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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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24일 대출우대금리(LPR)를 9개월 연속 동결했다. 중국은 지난달 농촌, 소기업, 과학·기술 분야를 겨냥한 금리 인하와 대출 한도 상향을 실시했는데, 당분간은 추가적인 완화 조치를 서두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 2월 1년 만기 LPR을 3%, 5년 만기 LPR을 3.5%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LPR은 은행이 신용도가 높은 고객에게 적용하는 금리로, 상업은행들이 인민은행에 제출하는 제안 금리를 바탕으로 산정된다. 1년물 LPR은 가계 대출, 5년물 LPR은 주택담보대출 금리에 영향을 준다. 인민은행은 지난해 5월 7개월 만에 LPR을 인하한 후 금리를 유지해 오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중국 당국이 추가적인 통화 완화 조치를 서두르지 않고 있음을 시사한다”며 “일부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중 기준금리 추가 인하 여지가 제한적이라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은 4.5% 수준으로 전년 대비 둔화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인민은행은 이달 초 공급 과잉과 부진한 소비가 경제를 짓누르고 있다며 내수 진작을 위한 금융 지원 강화를 약속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인민은행이 올해 은행 지급준비율(RRR)과 금리를 인하할 여지는 남아있는 것으로 전망된다.
베이징=이은영 특파원(eunyou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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