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런 조금 느린 아이 맞춤형 학습지원은 서울런 회원 중 만 6세부터 초등학교 5학년까지의 아동 36명에게 학습능력 진단과 개별 맞춤형 학습을 제공해 학습 격차를 완화하고 정서적 안정을 돕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다.
올해 8월 서울런 진로캠퍼스(명지전문대) 프로그램으로 대학 교수진 지도하에 스포츠지도사 진로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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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난해 시범 사업 결과를 토대로 올해부터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 지원 규모를 100명으로 늘리고, 대상도 만 6세부터 초등 전 학년으로 확대한다. 상담센터도 기존 1개소에서 강동·강남·강북 권역을 포함한 4개소로 확대해 접근성을 높인다.
지원 내용도 강화한다. 일반 단계 아동에게 기존 학습지원만 제공하던 것을 올해부터는 심리상담 등 보완프로그램도 추가로 지원한다. 심화 단계에는 보완프로그램과 함께 종합검사·주의력검사 등 추가 검사와 온라인 심리정서 학습을 통합 지원한다. 시범사업 참여자 중 계속 참여를 희망한 19명에 대해서는 올해도 지속 지원해 장기 지원을 통한 학습 능력 향상 효과도 함께 확인할 계획이다.
2026년 '서울런 조금 느린 아이 맞춤형 학습지원' 참여 희망자는 내달 16일 10시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 서울런 누리집에서 무료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시범사업 운영 결과 대상 아동들의 기초학습능력이 향상됐다. 2025년 6월부터 2026년 1월까지 진행된 시범사업에는 참여 아동 모두 사전 학습능력검사를 거쳐 학습 수준과 특성에 따라 일반과 심화 단계로 구분됐으며, 단계에 따라 맞춤형 프로그램이 제공됐다.참여 아동 중 사후 진단검사를 완료한 일반단계 그룹 8명 중 2명이 읽기·쓰기·수학 등에서 기초학습능력이 향상됐으며, 심화단계 그룹은 19명 중 17명의 기초학습능력이 향상됐다.
시범 사업 종료 후 실시한 사후 학습능력검사 결과, 보완프로그램과 멘토링을 함께 받은 심화 그룹은 기초학습능력 효과가 사전 34%에서 사후 51%로 17%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가 검사까지 병행한 그룹은 26%에서 47%로 21%p 상승하는 성과를 보였다.
정진우 평생교육국장은 "학습 속도가 다르다는 이유로 아이들이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맞춤형 학습‧정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상담센터 확대와 프로그램 고도화를 통해 조금 느린 아이들에게 더 많은 학습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100win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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