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설 붕괴·퇴근길 결빙 우려
취약시설·주요도로 제설 총력
대설주의보 속 함박눈 내리는 대전. 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는 24일 오전 11시 10분부로 대설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했다. 대전·세종·충청·경상 지역에 대설특보가 발표된 데 따른 조치다. 경상 내륙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예보되면서 정부 차원의 비상 대응이 본격화됐다.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중대본 가동과 함께 관계기관에 선제 대응을 지시했다.
먼저 내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기상 상황에 따라 비상대응체계를 즉각 가동하고, 강설 실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수분을 많이 머금은 ‘습설’이 예보된 만큼, 조립식 주택과 노후 건축물 등 적설 취약 구조물, 공연장·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의 안전 점검을 강화해 붕괴 사고를 예방하라고 강조했다.
퇴근길과 25일 아침 출근길 도로 결빙에 대비해 주요 도로와 취약 구간 제설 작업을 철저히 하고, 작업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현장을 관리할 것도 지시했다.
아울러 재난문자(CBS)와 자막방송(DITS) 등 가용 매체를 활용해 기상특보와 교통 상황을 신속히 안내하고, 대중교통 이용과 감속 운행 등 안전 수칙을 적극 홍보하도록 했다.
윤 본부장은 "국민들은 기상 정보와 교통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며 ‘내 집·내 점포 앞 눈 치우기’ 등 국민행동요령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