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터처 ‘2025년 3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
전체 일자리 13만9000개 증가...2분기 연속 회복세
건설업 12만8000개, 제조업 1만5000개 각각 감소
20대 이하 11개 분기 연속 줄어...60대 이상은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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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분기 임금근로 일자리가 약 13만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건설업과 제조업 부진이 이어지며 20대 이하 일자리는 12만7000개 줄어 11분기 연속 감소했다.
국가데이터처가 24일 내놓은 ‘2025년 3분기 임금근로 일자리동향’에 따르면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는 2092만7000개로 전년 동기 대비 13만9000개 늘었다. 증가폭은 지난해 1분기 쇼크(1만5000개)에서 벗어나 2분기 (11만 1000개)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회복세를 보였다.
일자리는 근로자가 점유한 고용 위치를 의미하며 취업자와는 다른 개념이다. 한 사람이 주중에 회사를 다니면서 주말에는 학원 강사를 한 경우 취업자는 통계상 1명으로 집계되지만 일자리는 2개로 잡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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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분기 기준 근로자가 계속 점유한 지속 일자리 비중은 73.3%(1543만9000개), 퇴직·이직으로 근로자가 대체된 일자리는 15.6%(327만2000개)를 차지했다. 기업체 생성 또는 사업 확장으로 생긴 신규 일자리 비중은 11%(230만6000개) 수준이다.
산업별로 보면 건설과 제조업의 부진이 지속됐다. 건설업은 12만8000개 줄었고, 제조업에서도 1만5000개의 일자리가 사라졌다. 건설업은 8개 분기 연속 감소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정보통신(8000개)과 부동산(2000개) 일자리도 축소됐다. 반면 보건·사회복지(12만9000개)와 협회·수리·개인(2만9000개)은 증가했다.
연령대별로는 청년층의 일자리가 크게 줄었다. 20대 이하 임금근로자 일자리는 12만7000개 줄며 2022년 4분기 이후 11개 분기 연속 감소했다. 40대 이하도 5만900개 줄었다. 60대 이상(22만3000개)과 30대(8만5000개), 50대(1만8000개) 등에선 임금근로 일자리가 늘었다.
고용시장을 이끈 60대 이상은 보건·사회복지(8만9000개), 사업·임대(2만6000개), 제조업(2만5000개) 등에서 증가했다. 20대 이하는 제조업(-2만7000개), 건설업(-2만개), 정보통신(-1만9000개) 등에서 감소했다.
서민우 기자 ingagh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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