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위)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1일 경북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2세션에 참석하고 있다. 2025.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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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무부가 24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관련 발언에 대한 보복 조치로 20개 일본 기업을 수출 통제 목록에 추가하고, 20개 기업을 감시 대상에 올렸다.
상무부는 이번 제재에 대해 일본의 ‘재군사화’와 핵 개발 시도를 저지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상무부는 이날 미쓰비시 중공업 조선소를 포함한 수출 통제 기업 20곳이 일본 군사력 강화에 관여한다고 주장했다.
미쓰비시 중공업 조선소 등 20개 기업은 이중용도 품목 수출 금지에 따라 중국발 수출이 금지된다.
또 일본의 대표적 자동차 제조 기업 스바루 등 20개 기업은 감시 명단에 추가됐다.
중국 사업자가 이들 감시 대상 기업에 수출하려면 일본의 군사력을 강화하는 목적의 이중 용도 품목을 사용하지 않겠다는 서약서를 제출해야 한다. 감시 명단에는 기업뿐 아니라 도쿄과학대학도 포함됐다.
앞서 지난 1월 상무부는 군사와 민간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이중 용도 제품 수출 금지를 공식 발표하면서 첨단 산업의 필수품인 중국 희토류의 일본 수출을 금지한 바 있다.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해 11월 일본 국회 예산위원회 답변 도중 중국이 대만을 공격한다면 일본의 존립 위기 사태로 이어질 수 있다며 대만 문제에 무력 개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후 중국은 자국민의 일본 여행 제한 등 여러 보복 조치를 단행했다.
윤창수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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