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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5 (수)

    경남 밀양 산불, 20시간만에 주불 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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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야 외 인명·시설 피해 없어

    인력 1511명·헬기 52대·장비 318대 투입

    당국 주불 진화 뒤 잔불 정리·감시 계획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경남 밀양에서 발생한 산불의 주불이 약 20시간 20분 만에 완진됐다.

    이데일리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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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0분 기준 밀양 삼랑진읍 산불의 주불 진화율이 100%에 달했다. 산불영향구역은 축구장 약 200개 크기인 143㏊로 추정된다.

    임야 외에 별다른 인명·시설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산불 초기 주변 요양병원과 마을 등으로 확산이 우려돼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다.

    소방당국은 지난 21일 오후 4시 10분쯤 삼랑진읍 검세리에서 발생한 이 산불이 확산할 것으로 우려되자 오후 5시쯤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소방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후 약 40분 만인 오후 5시 39분께 국가소방동원령을 내렸다.

    산림당국도 같은 날 오후 5시 20분께 산불 확산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다음날인 24일 오전 2시를 기해 산불 확산 대응 2단계를 내려 진화에 나섰다.

    진화에는 산림청과 경남도, 밀양시 등 유관기관이 모여 인력 1511명과 헬기 52대, 장비 318대를 투입했다. 당국은 밤샘 진화 작업 동안 산불 방어선 구축과 확산 저지에 집중했고, 24일 일출과 동시에 헬기를 투입하며 진화 작업을 벌였다.

    이날 오전 11시쯤 삼랑진읍 일대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진화에도 도움이 됐다. 당국은 주불 진화 뒤에도 잔불 정리를 하면서 뒷불을 감시할 계획이다.

    산불로 삼랑진초등학교 등으로 대피한 주민 156명도 순차 귀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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