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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4 (화)

    [AI의 종목 이야기] 中 비구이위안, 25조 규모 '역외 부채 구조조정'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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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2월 24일 오후 1시4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AI 번역에 기반해 생산된 콘텐츠로 중국 관영 증권시보(證券時報)의 2월 24일자 기사를 인용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채무불이행(디폴트) 위기에 빠진 중국 부동산 개발사 비구이위안(碧桂園·벽계원·컨트리가든 2007.HK)이 역외 부채 구조조정 방안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월 16일 비구이위안은 공시를 통해 채권자인 에버크레디트가 2억500만 달러의 대출금 미상환을 이유로 들어 2024년 비구이위안을 상대로 제기한 청산 신청을 홍콩 고등법원이 기각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월 초 비구이위안은 역외 부채를 약 70%까지 줄이는 구조조정을 제안했다. 총 구조조정 대상이 된 역외 부채 규모는 177억 달러(약 25조6000억원)이고, 이번 구조조정으로 117억 달러 정도의 부채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었다.

    같은 해 12월 비구이위안 측은 이번 국내외 부채 재조정의 효과로 총 900억 위안(약 18조7600억원) 이상 부채를 줄이고, 향후 5년간 상환 압박이 대폭 완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구조조정 완료 후 약 700억 위안 규모의 회계상 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비구이위안의 이번 역외 부채 구조조정은 최근 몇 년간 중국 부동산 업계에서 발생한 '규모가 크고 집행 효율도 상대적으로 높은 역외 부채 구조조정 사례 중 하나'로 꼽힌다.

    지난해 12월 30일 효력 발생 후 첫 주에 비구이위안은 구조조정에 참여한 채권자들에게 약 3억9800만 달러의 현금 대가를 지급했는데, 이는 전체 부채 원금의 약 2%에 해당하며 이행 속도는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았다.

    뉴스핌

    [사진 = 비구이위안 공식 웨이보] 중국 부동산 개발사 비구이위안(碧桂園·벽계원·컨트리가든 2007.HK) 기업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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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관 관계자들은 비구이위안의 이번 구조조정 방안의 핵심적인 특징 중 하나가 바로 '우선 현금 지급' 메커니즘을 도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메커니즘 하에서 상환 비율 자체는 높지 않아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업계 전반에서 통상적으로 '채무의 출자전환(채무를 주식으로 전환)'이나 '상환 기한 연장'을 위주로 한 구조조정 방식이 채택되는 상황에서, 우선적으로 실질적인 현금 상환을 제공했다는 점은 채권자 이익을 실질적으로 보장한 것이자 시장에 신뢰를 전달하는 데 핵심적인 조치라는 평가가 나온다.

    현금 지급 외에도, 구조조정 방안은 '신규 채권+전환사채+강제 교환채' 등 다양한 수단을 결합해 서로 다른 위험 선호도를 가진 채권자들에게 유연한 선택지를 제공했다.

    홍콩거래소가 공시한 강구퉁(港股通, 상하이와 선전 증권거래소를 통한 홍콩 주식 거래)을 통한 홍콩주식 보유 현황 데이터에 따르면, 2월 16일 기준 중국 본토 투자자들이 강구퉁을 통해 보유한 비구이위안 지분 비율은 17.7%까지 상승해, 2025년 말 15.3%와 비교해 2.4%포인트나 상승했고, 보유 주식 수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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