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착면 붕괴·지보공 전도 등 위험요인 사전관리
자율개선 기간 운영 후 불시 감독…‘안전보건 길잡이’ 배포
[고용노동부 제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봄철 해빙기를 맞아 지반 약화로 인한 건설현장 붕괴사고 위험이 커지자 노동부가 전국 현장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에 나선다.
노동부는 다음 달 4일부터 10일까지 해빙기 안전 위험 요인을 집중 점검한다고 24일 밝혔다. 겨울철 얼어 있던 지반이 녹으면서 굴착면 붕괴, 가시설 전도 등 대형사고 가능성이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선제 대응에 나선다는 취지다.
실제로 해빙기에는 건설현장 사망사고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 2024년 3월 충북 청주에서는 관로 매설 작업 중 굴착면이 무너지며 근로자가 매몰돼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밖에도 흙막이 지보공(임시 구조물) 붕괴, 지형 변화에 따른 굴착기 충돌 등 다양한 유형의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노동부는 집중점검에 앞서 이날부터 다음 달 3일까지를 자율개선 기간으로 운영한다. 각 공사 현장이 자체적으로 위험 요인을 점검하고 미흡한 사항을 개선하도록 유도하는 한편,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해빙기 건설현장 안전보건 길잡이’도 배포할 예정이다.
자율개선 기간 이후에는 전국 지방노동관서 기관장과 산업안전감독관, 안전보건공단 담당자, ‘안전한 일터 지킴이’ 등이 참여해 불시·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류현철 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해빙기에는 지반이 약해지면서 굴착면과 가시설 붕괴 등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사전 점검과 예방조치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