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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성수 기자]
삼성전자가 24일 장중 사상 처음으로 20만원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도 100만원을 넘어섰다. 증권가에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다음 목표가로 각각 30만원·160만원을 제시했다.
오후 2시 17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6800원(3.52%) 오른 19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20만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달성했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도 전장보다 4만6500원(4.89%) 오른 99만75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도 장중 100만30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다시 썼다.
증권가에선 과거와 다른 메모리 산업 환경을 반영해 해당 기업들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인공지능(AI)이 기존 HBM에서 DRAM, NAND 전체를 활용하기 시작해 메모리의 위상이 올라갔기 때문이다.
세트 교체주기가 결정했던 메모리 수요는 이제 AI 시스템 운영 구조에서 비롯된다. AI 시스템에서 메모리는 성능 제고, 비용 효율화의 직접 변수로 작용한다.
AI에서 메모리 수요는 더욱 구조화되고, 이익 가시성 제고를 견인한다. 메모리 이익체력(Earnings power) 자체가 상향되고 실적의 분산은 크게 완화되는 것이다.
SK증권은 이날 삼성전자의 목표가를 3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SK하이닉스 목표주가도 160만원으로 올려 잡았다. 공급자들의 낮은 재고와 AI 메모리의 구조적 수요, 증설 여력 제약에 따른 가격 협상력이 예상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동희 SK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호황이 유동성 확장과 동반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며 "재평가는 시작도 하지 않았고 글로벌 AI 관련주에서 한국 메모리가 가장 저렴하다"고 밝혔다.
김성수 기자 tjdtn003657@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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