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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5 (수)

    "범경영계 공조 강화" 손경식 경총회장, 만장일치로 5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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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은총 기자]
    이코노믹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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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정 노조법 시행과 정년 연장 논의 등 노동 정책 환경 변화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경영계가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을 다시 선택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제57회 정기총회를 열고 손경식 회장을 만장일치로 재선임하고 2026년 사업계획과 임원 선임안을 의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 경총은 올해 핵심 과제로 개정 노조법 정책 대응 및 노동관계 법제 개선 정년 연장 입법 대응과 합리적 고령인력 활용 방안 마련 예방 중심 산업안전보건 체계 구축 등을 제시했다. 범경영계 공조를 통해 기업 경쟁력 제고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손 회장은 개회사에서 "1% 성장에 머문 저성장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경영계 차원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정책 환경 변화 속에서 기업의 목소리가 균형 있게 반영되도록 책임 있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다음 달 시행되는 개정 노조법과 관련해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기업 의견 전달을 강화하고 회원사의 합리적 단체교섭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년 연장 논의에 대해서는 퇴직 후 재고용 등 유연한 방식의 해법을 통해 청년 고용과의 균형을 모색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경총은 손 회장이 지난 8년간 노동·경제 현안 대응 과정에서 경영계 대표 역할을 수행하며 정책 영향력을 확대해 왔다고 평가하며 연임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손 회장은 향후 2년간 경총 회장직을 이어가게 된다.

    이와 함께 이동근 상근부회장과 비상근부회장단, 감사 등이 재선임됐으며 금석호 HD현대중공업 사장이 신규 비상근부회장으로, 진용민 서울도시가스 대표이사가 신규 감사로 각각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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