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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6 (목)

    ‘尹대통령실 PC 초기화’ 정진석·윤재순 檢 불구속 송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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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특수본, 24일 중앙지검에 송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적용

    헤럴드경제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직후 대통령실 컴퓨터(PC) 초기화를 지시한 의혹을 받는 정진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지난 8일 서울 경찰청 3대 특검 특별수사본부로 출석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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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이용경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직후 대통령실 컴퓨터(PC) 1000여대의 초기화를 지시한 의혹을 받는 정진석 전 대통령비서실장과 윤재순 전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이 24일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찰청 3대 특검 인계사건 특별수사본부는 이날 오후 정 전 실장과 윤 전 비서관을 공용전자기록등손상,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대통령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각각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12·3 비상계엄 이후 대통령실 PC 1000여대를 초기화(포맷)해 증거를 인멸한 의혹을 받는다.

    특수본은 지난 8일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경찰청 별관에 정 전 실장을 피의자로 불러 조사했다. 앞선 3일에는 윤 전 비서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먼저 조사했다.

    특수본은 당시 피의자들을 상대로 PC 초기화 의혹과 관련한 경위와 증거 인멸 의도에 대해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비상계엄 사태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한 조은석 특별검사팀(내란특검)은 정 전 실장과 윤 전 비서관의 대통령실 PC 초기화 의혹과 관련해 상당 부분 수사를 진행했다. 하지만 대통령기록물 증거 분석이 끝나지 않아 사건을 경찰 국수본에 넘겼다.

    당시 내란특검은 수사 과정에서 윤 전 비서관이 총무비서관실 직원들에게 “제철소 용광로에 넣어 PC를 폐기하라”고 지시했다는 진술도 확보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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