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현 현대해상 대표이사. 사진ㅣ현대해상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지난해 현대해상(대표이사 이석현)의 자본건전성이 비약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대해상이 최근 발표한 '2025년 경영실적' 자료를 보면 지급여력비율(K-ICS)은 1분기 159.4%에서 4분기말 190.1%로 대폭 상승했습니다. K-ICS비율은 가용자본을 요구자본으로 나눈 값으로 보험사의 지급능력을 나타내는 건전성 지표입니다. 금융당국 권고치는 130% 입니다.
현대해상의 가용자본은 14조원, 요구자본은 7조3000억원입니다. 기본자본비율도 큰폭으로 올랐습니다. K-ICS비율 산출요소인 가용자본을 이루는 기본자본은 손실흡수성 높은 자본금·이익잉여금을 말합니다. 현대해상의 기본자본은 1분기 3조8000억원에서 4분기말 4조8000억원으로 늘었습니다.
기본자본비율은 46.7%에서 65.9%로 올라갔습니다. 금융당국은 2027년부터 보험사를 대상으로 기본자본 K-ICS비율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며 기본자본비율 기준은 50%로 설정했습니다. 기본자본비율 규제기준에 미달하면 적기시정조치가 부과됩니다.
이같은 재무적 성과는 이석현 대표이사가 지난해 3월 취임과 함께 자산·부채관리(ALM·Asset-Liability Management)에 집중한 결과로 여겨집니다.
사진ㅣ현대해상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관련 지표를 보면 1분기 -3.2년에 이르던 듀레이션갭(자산·부채 만기불일치)은 2분기 -2.5년, 3분기 -1.7년에 이어 4분기말 -0.7년으로 눈에 띄게 축소됐습니다. 듀레이션은 금리 변동시 자산·부채 가치가 얼마나 변화하는지 나타내는 민감도, 듀레이션갭은 자산 듀레이션과 부채 듀레이션의 차이를 뜻합니다. 듀레이션갭이 '0'에 가까울수록 만기가 일치한다는 것이고 이는 금리변동에 대한 민감도가 낮다는 것으로 받아들여집니다.
현대해상은 단계적으로 부채 듀레이션(4분기 11.6년)을 낮추고 자산 듀레이션(4분기 10.9년)은 상향조정해 그 간극을 좁히는 ALM전략으로 자본건전성을 제고했습니다. 현대해상은 장기채 매입확대(자산 듀레이션 증가), 신계약 포트폴리오 관리(부채 듀레이션 축소)를 통해 부채민감액을 관리했다고 설명합니다.
듀레이션갭을 줄여 금리변동시 순자산 변동위험을 헤지(hedge)하고 이에 따라 요구자본은 낮아지며 K-ICS 비율이 올라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 것입니다.
현대해상은 올해도 자본력 추가 개선과 본업경쟁력 강화로 수익성을 제고해 지속가능한 주주환원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료출처ㅣ현대해상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Copyright @2013~2026 iN THE NEWS Corp. All rights reserved.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