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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7 (금)

    경찰, '尹대통령실 PC 초기화' 정진석 불구속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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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진석, 윤재순 불구속 송치

    공용전자기록등손상 등 혐의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경찰이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직후 대통령실 컴퓨터(PC) 1000여대를 초기화하도록 지시한 의혹과 관련해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불구속 송치했다.

    이데일리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20일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헌법재판관 미임명' 관련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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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대 특검 잔여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은 24일 오후 정 전 실장관 윤재순 전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을 공용전자기록등손상,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대통령기록물관리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각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정 전 실장과 윤재순 전 대통령실 총무비서관과 함께 12·3 비상계엄 관련 증거를 인멸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윤 전 비서관은 지난 3일, 정 전 실장은 지난 9일 특수본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앞서 내란 특검은 윤 전 비서관이 당시 대통령실 직원들에게 “제철소 용광로에 넣어 PC를 폐기하라”고 지시했다는 진술도 확보했으나 대통령기록물 분량이 방대해 수사 기간 종료로 경찰에 사건을 이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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