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와 영상은 뉴스타파함께재단과 한국탐사저널리즘센터가 연대 협업하는 한국독립언론네트워크(KINN) 회원 매체 ‘두니아’( https://thedunia.org/)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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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위 1mm의 선을 지키기 위해 쏘아올린 포탄은 국경의 삶을 송두리째 파괴했다. 2025년 시작한 타이와 캄보디아 국경 분쟁은 해를 넘겨 2026년 2월 현재 소강상태다. 하지만 7만 9천 명에 달하는 피란민은 여전히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채, 무너진 일상 앞에서 망연자실하고 있다. 아시아 탐사보도 전문 독립언론 '두니아'가 그 현장을 찾았다.
‘지도’ 때문에 시작돼 ‘자존심’으로 번진 전쟁
이번 사태의 뿌리는 깊다. 20세기 초 프랑스 식민지 시절 제작된 지도와 실제 지형의 불일치로 인한 국경 소유권 분쟁은 양국 사이에 오랜 뇌관이었다. 그 뇌관이 터진 것은 지난 2025년 5월 28일, 타이·캄보디아·라오스 접경지대인 ‘에메랄드 삼각지대’에서 발생한 총격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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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반테만체이주 국경 인근에서 타이군의 포탄을 맞고 폭파된 자동차.(사진: 이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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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반테만체이주 국경 마을 주택. 타이군의 포격으로 집이 완전히 파괴됐다.(사진: 이슬기)
타이 군이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하며 집중 타격한 곳은 캄보디아 우다멘체이주 국경 도시 오스맛(O Smach)이다. 이곳 카지노 단지는 타이 공군의 공습으로 폐허가 되었다. 하지만 그곳에서 일하던 사람들은 범죄자가 아닌 평범한 노동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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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우다멘체이주 오스맛 마을에서 태어난 지 15일 만에 타이군의 공격을 피해 가족과 피란길에 오른 아기 레스마욧담.(사진: 이슬기)
타이에서 번 돈으로 지은 집, 타이 군이 부쉈다
전쟁의 모순은 국경 마을의 무너진 집터에서 더욱 극명하게 드러난다. 반테이만체주에 사는 키앤 스렁(31)은 타이 사탕수수 농장과 감자 공장에서 수년간 일해 모은 돈 2만 달러로 고향에 집을 지었다. 가족의 꿈이 담긴 그 집은, 아이러니하게도 그에게 일자리를 준 타이 군대가 쏜 150mm 포탄에 파괴됐다…(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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