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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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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서 5년간 해빙기 수난사고 24건…소방, 위험지역 집중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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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해빙기 안전사고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강원지역에서 최근 5년간 해빙기 수난사고가 잇따라 소방 당국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4일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2021∼2025년 도내에서 발생한 해빙기 얼음 깨짐 등 수난사고는 24건으로 집계됐다.

    지난 15일 홍천군 남면 유치저수지에서 얼음낚시를 하던 60대가 물에 빠져 40분 동안 얼음판을 붙잡고 버티다 구조됐다.

    2024년 1월 24일 화천군 하남면 내수면에서도 초등학생 3명이 얼음물에 빠져 구조됐다.

    해빙기로 접어드는 1∼2월에는 기온이 올라 얼음이 녹거나 약해지면서 얼음 깨짐 사고가 발생하기 쉽다.

    이에 도 소방본부는 기상정보 수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사고에 대비해 1월부터 대응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이달 14일까지였던 사전 준비 기간에는 사고 위험지역 도상 훈련과 사전 현장 적응훈련 등을 실시했고, 대응훈련 기간인 지난 20일까지 관서별 수난 구조 훈련을 진행했다.

    강원소방은 해빙기가 끝날 때까지 빙상사고 위험지역과 출동대원 장비 점검에 나선다.

    또 교육훈련을 병행해 상시 대응 태세를 유지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해빙기 안전사고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얼음 위에서 활동할 경우에는 얼음의 두께가 5∼10㎝ 이상 되는지 확인한 뒤에 얼음 위에 들어가야 한다.

    또 미끄럼 방지 등산화와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얼음 위에서 모닥불이나 난로는 사용하면 안 된다.

    해안가·하천·저수지 얼음 위는 진입을 자제하고 얼음이 갈라지는 소리나 물이 차오르는 게 눈에 보이는 경우 즉시 대피해야 한다.

    오승훈 도 소방본부장은 "해빙기는 겨울철 얼었던 얼음이 녹으면서 수난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라며 "저수지와 하천 등 내수면 출입을 자제하고 사고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tae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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