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2.27 (금)

    원·달러 환율, 2.5원 올랐다… 美 관세 정책 혼선 영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조선비즈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화를 정리하는 모습./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원·달러 환율)은 24일 1442.5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2.5원 상승한 것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7원 오른 1444.7원으로 개장했다. 오전 10시 27분 1448.1원까지 치솟은 원·달러 환율은 주간 거래(오전 9시~오후 3시 30분) 마감을 앞두고 상승 폭을 좁혔다. 이에 전날보다 2.5원 오른 수준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의 상승은 미국 관세 정책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위험자산에 대한 회피 심리가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3대 주요 지수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1.66%,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04%, 나스닥 종합지수는 1.13% 각각 하락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 확대로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 심리가 약화된 점과 역내외에서 원·달러 환율을 저가에 매수하려는 수요는 환율의 하단을 지지하는 요인”이라고 했다.

    또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 역시 위험자산 회피 심리를 강화하는 요소다. 23일(현지 시각)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 (이란과) 합의를 하는 것이 하지 않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만약 우리가 합의를 하지 못한다면 그 나라에는 매우 나쁜 날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종=문수빈 기자(bean@chosunbiz.com)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