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두바이 현지 '강원공동관' 운영 모습. /춘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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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철수 기자 = 강원도 춘천의 첨단 의료기술이 중동의 심장부 두바이에 진출했다. 춘천시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전시센터에서 열린 'World Health Expo Dubai 2026(WHX Dubai)'에 참가해 300만 달러 규모의 독점 계약을 포함한 수출 성과를 거두었다고 24일 밝혔다.
전 세계 180개국, 4800여 개 기업이 집결한 이번 박람회에서 춘천 기업들은 독보적인 기술력을 앞세워 까다로운 중동 바이어들의 눈길을 잡았다.
이번 전시회에서 ㈜뉴로이어즈는 현지 대리점과 300만 달러(약 40억원) 규모의 독점 계약을 체결하며 중동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튀르키예와 비밀유지계약(NDA)을 맺고 포르투갈과도 업무협약을 논의하는 등 글로벌 수출 네트워크를 유럽권까지 확장했다.
또한 ㈜커넥티드인은 인도네시아 국가연구혁신청(BRIN)과 당뇨족부궤양 관리 솔루션 공동 연구를 위해 현지 파트너사와 머리를 맞대는 등 기술 협력 분야에서도 진전을 이뤄냈다.
시의 사전 준비도 한몫했다. 시는 단순 부스 운영에 그치지 않고 참가 기업들을 위해 1:1 비즈니스 매칭과 기술 발표(IR) 프로그램을 가동했다. 현지 바이어들 앞에서 직접 기술력을 피칭한 기업들은 발표 직후 상담 문의가 급증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기존의 '아랍헬스'가 개편된 첫 국제 행사에서 우리 춘천 기업들이 주인공이 됐다. 특히 300만 달러 독점 계약은 춘천 의료기기의 신뢰도가 높아졌음을 의미한다. 수출 계약은 도장 찍는 순간이 시작이다. 실제 물량이 선적되고 현지에 안착하기까지의 행정적, 물류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이번 성과가 일회성 이벤트로 끝나지 않도록 촘촘한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시는 이번 두바이 엑스포 성과를 바탕으로 의료기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맞춤형 수출 마케팅을 확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두바이에서의 성공 경험이 춘천 전역의 중소기업들에 자신감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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