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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5 (수)

    의령 양돈장 ASF 확진…경남도, 인접 5개 시군 24시간 이동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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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끼돼지 폐사 신고 농가 양성 판정…도내 세 번째 발생

    전 두수 살처분·10km 방역대 설정, 5만8000두 정밀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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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의령군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진되자 경상남도가 전방위 방역 강화에 나섰다.

    23일 의령군 소재 한 양돈농가에서 접수된 ASF 의심 신고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최종 양성 판정이 나왔다. 도내에서는 세 번째 발생 사례다.

    해당 농가는 새끼 돼지 10두 폐사 등 이상 증상을 확인하고 신고했으며 동물위생시험소 검사에서 확진됐다. 도는 즉시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농장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사육 중인 돼지 전 두수에 대한 살처분과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

    확산 차단을 위해 23일 오후 8시 30분부터 24시간 동안 의령을 포함한 합천·창녕·함안·진주·산청 등 인접 5개 시군의 양돈농장과 도축장, 사료공장, 관련 차량에 대해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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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는 최근 일부 사료 원료(돼지 혈장 단백)에서 ASF 유전자가 검출된 사실을 확인하고 사료 제조업체에 대한 긴급 조사에 들어갔다. 동물유래 사료의 사용 중단과 폐기를 지시했으며 도내 돼지 유래 성분 사료첨가제 제조업체 4곳을 대상으로 28일까지 집중 수거·검사를 진행한다.

    발생농장 반경 10km 이내는 방역대로 설정해 이동 제한과 긴급 예찰을 실시한다. 방역대 내 13개 농가 5만8000두에 대해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공동방제단과 시군 인력을 동원해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정창근 경남도 동물방역과장은 “사료 원료 등 다양한 감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선제적 차단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며 “양돈농가는 외부 출입 통제와 철저한 소독 등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의심 증상 발견 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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