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신길1구역 공공재개발 조감도 [자료=서울시 정비몽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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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최근 마무리된 신길1구역 공공재개발 사업의 시공사 선정 2차 입찰 결과 현대건설이 단독으로 입찰제안서를 제출했다.
지난달 열린 1차 현장설명회에는 현대건설과 포스코이앤씨, 롯데건설의 3개 회사가 모습을 드러냈으나, 입찰참여 확약서를 낸 건설사가 전무해 결국 조기 유찰된 바 있다. 2차 입찰에서 현대건설이 참여 의사를 표하면서 다음달 28일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가 결정될 방침이다.
신길1구역 공공재개발은 영등포구 신길동 일대 연면적 6만334㎡에 최고 45층, 14개 동, 총 1483가구를 짓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총사업비는 1조 300억원이다. 지난 4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했고, 8월 LH 및 주민대표회의 사이에 사업시행 약정 체결을 마치면서 사업을 본격화했다.
해당 구역이 추진 중인 공공재개발 사업은 LH나 서울주택도시공사(SH) 등 공공기관이 정비사업에 참여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택 공급을 촉진하는 제도다. 용적률 상향, 인허가 절차 간소화, 분양가 상한제 적용 제외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토해 사업 속도를 크게 높일 수 있다는 점이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서울 지역 내 다른 주요 공공재개발 현장들도 이미 대형 건설사들을 시공사로 맞이하며 순항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거여새마을(삼성물산·GS건설) ▲전농9구역(현대엔지니어링) ▲중화5구역(GS건설) ▲장위9구역(DL이앤씨·현대건설) 등이다.
신길1구역 주민대표회의 관계자는 "재개발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음을 알리는 중요한 결과"라며 "현대건설이 제시한 조건들을 꼼꼼하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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