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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5 (수)

    "K에듀테크 영토 확장"…비상교육, 아마존과 AI플랫폼 사업 동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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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에듀테크 플랫폼 '올비아' 수출 프로젝트

    국·내외 IT 및 교육콘텐츠 기업과 협력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비상교육이 인공지능(AI) 기반 에듀테크 플랫폼 ‘올비아’(Allvia)의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아마존웹서비스(AWS) 등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얼라이언스를 공식 출범했다. 한국형 교육 모델과 AI 기술력 토대로 올비아의 해외 판로를 확장하고 국가 단위 교육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이데일리

    노중일 비상교육 글로벌컴퍼니 대표. (사진=비상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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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비상교육은 경기도 과천시 본사에서 클라우드 및 교육기업과 올비아의 글로벌 사업 협력을 위한 얼라라이언스 공식 출범을 알리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올비아는 비상교육이 개발한 에듀테크 플랫폼으로 △이러닝(E-learning) △인공지능(AI) 솔루션 △스마트 러닝 솔루션 △화상수업 △학습관리시스템(LMS) 등의 기능을 제공해 학습을 지원한다. 올비아는 플랫폼 내에서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AI가 분석해 학생에게 맞춤형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교실이나 원격 시스템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인프라 환경에서 적용 가능해 국가별 교육 시스템에 맞게 활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올비아 플랫폼은 ‘플립 러닝’(Flip Learning)을 핵심 교육 방법론으로 채택했다. 플립 러닝은 학생들이 수업 전 플랫폼에서 이러닝이나 AI 기반 콘텐츠로 예습한 뒤, 수업 중 플랫폼을 활용해 교사와 토론 및 상호작용 중심의 수업을 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수업 후에는 AI로 말하기 연습이나 질의응답을 통해 이해도를 점검하는 과정도 포함된다.

    올비아의 플립 러닝을 구현하는 주요 기능으로는 ‘AI 스픽’(Speak)과 ‘AI 조교 에이전트’가 있다. AI 스픽은 수업에서 배운 핵심 단어와 표현을 복습하고 개인 맞춤형 말하기 학습을 제공한다. AI 조교 에이전트는 강의 내용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질문을 던지고 답변을 평가하고 설명을 돕는다. 이외에도 화상수업을 녹화하면 자동으로 이러닝 콘텐츠를 생성해 활용이 가능하며 교사가 학생들의 성적 및 행정 등의 업무도 관리할 수 있다.

    비상교육은 이 같은 에듀테크 기술이 집적된 올비아를 해외 시장에 본격 수출하기 위해 국내외 에듀테크 및 클라우드 기업과 공동 프로젝트를 전개할 계획이다. 이번 파트너십에 참여하는 기업으로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마존 AWS, 일본 이러닝 기업 ‘넷러닝홀딩스’, 확장현실 교육 콘텐츠 기업 ‘글로브포인트’, AI 기반 영어 학습 솔루션 기업 ‘크리에이티브옐로우’ 등 10개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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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중일 비상교육 글로벌컴퍼니 대표. (사진=비상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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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상교육은 파트너사와 AI 기술을 고도화하고 교육 콘텐츠를 플랫폼에 추가해 K에듀테크 생태계를 세계 시장에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우선 오는 3월부터 우즈베키스탄과 베트남 공교육 시장에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향후 일본을 비롯한 해외 진출 국가를 늘려나갈 방침이다. 노중일 비상교육 글로벌컴퍼니 대표는 “올비아 플랫폼에서 AI 에이전트와 소형언어모델(sLLM)을 만드는 전체적인 구조를 완성해 각 국가에 전파하고 수출하도록 하겠다”며 “파트너사와 함께 세계로 뻗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KAIST 인공지능연구센터 등 국내 주요 대학과 K에듀테크의 교육 성과를 증명해 수출에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노 대표는 “주요 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해서 학습의 효과성을 데이터로 증명하는 논문을 작성할 것”며 “학술적인 가치가 있는 데이터를 축적하면서 K에듀테크 산업의 역량을 드러내겠다”고 강조했다.

    노 대표는 “지식의 폭발적 증가와 AI 기술의 급격한 발전이 기존 교육 체계에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한국의 우수한 에듀테크 기업들이 협력해 민간 주도의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차세대 한류의 주역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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