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2.25 (수)

    “재밌는 도시가 이깁니다”…박형준 시장이 소개하는 ‘부산 5거리’ [혁신 지자체장을 만나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부산은 오감이 쉴 틈 없이 즐거운 입체적 도시”

    “외국인 관광객 500만, ‘재미있는 부산’에 역량 집중”

    헤럴드경제

    박형준 부산시장이 지난해 12월4일 부산 수영구 생활문화센터에서 외국인 관광객 500만시대 기자설명회를 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헤럴드경제(부산)=정형기 기자] 박형준 부산시장은 최근 ‘재미있는 도시’를 무척 강조한다. 그가 말하는 재미있는 도시란 다시 오고 싶고 오래 머물고 싶은, 시각·청각·후각·미각·촉각 다섯 감각이 쉴 틈 없이 즐거운 입체적 도시다.

    “애들은 양력 설에 왔다 갔고 이번 설에 우리 부부만 딱 남았어요. 둘이 드라이브를 가자 해서 가덕도 천성 마을을 갔는데, 설날 아침인데도 사람들이 북적북적하더라고요. 가덕대교도 절경이고 카페 거리가 쫙 형성이 돼 있고…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에 멋진 카페를 많이 가진 곳이 부산입니다.”

    2025년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364만명이다. 세계적 여행 리뷰 사이트 ‘트립어드바이즈’가 집계한 부산의 관광 매력도는 서울, 도쿄, 상하이, 오사카, 타이베이보다 높다.

    박 시장은 “단순히 풍경만 보고 떠나는 도시는 생명력이 짧다”며 “맛있는 음식, 환상적인 야경, 어디서도 경험하지 못한 독특한 체험을 하면서 그 도시의 스토리에 푹 젖어드는 것이 진짜 관광”이라고 강조했다.

    부산은 ‘5거리’, 다섯가지 즐거움이 공존하는 도시다. ‘소울푸드’ 돼지국밥 뿐 아니라 밀면, 어묵, 씨앗호떡 등 ‘먹거리’가 맛있는 부산은 서울에 이어 전국 두번째로 ‘미쉐린 가이드’ 발간 도시에 선정됐다.

    ‘볼거리’도 풍성하다. 2024년 CNN은 부산을 이스탄불(튀르키예)·마르세유(프랑스)·산세바스티안(스페인)·밀워키(미국)과 함께 ‘아름다운 해변도시 5곳’에 선정했다. ‘부산불꽃축제’, ‘별바다 부산 나이트 페스타’ 등 야간관광 콘텐츠가 펼쳐진다. ‘감토리니’ 감천문화마을에는 예술과 바다가 공존하고, 초량 왜관·영도 흰여울문화마을에는 개항기와 전란기의 흔적이 남아 있는 부산은 ‘역사도시’다. 부산국제영화제(BIFF)는 ‘영화도시’ 부산의 상징이다.

    스물 네시간 잠들지 않는 도시 부산은 ‘놀거리’도 많다. 낮에는 광안리 서서 타는 패들보트, 송정 바닷가 서핑, 해운대 블루라인 파크, 송도 해상 케이블카, 해 저문 후에는 마린시티 야경과 요트 투어로 낮과 밤이 모두 즐겁다.

    기장 아홉산 숲, 부산시민공원, 오시리아 해변산책로, 대저 생태공원 등 푸른 산책길, 도심 속 온천과 리조트는 도시인들 지친 마음을 힐링하는 ‘쉴거리’다.

    ‘살거리’도 빼놓을 수 없다. 국제시장·부평깡통시장·부전시장 등 전통시장과 센텀시티 백화점, 대형 아울렛, 북항재개발로 조성되는 해양상업지구까지 부산은 명실상부 쇼핑·복합 문화도시다.

    박 시장은 “사람, 기업, 자본이 몰려드는 글로벌허브도시 비전을 실현하려면 재미있고 매력적인 도시가 돼야 한다”며 “외국인 관광객 500만 시대, 1년 열두 달 재미있는 도시 부산을 만드는 데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