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2.24 (화)

    '20만전자·100만닉스' 현실로…삼성·SK하닉 동반 신고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코스피가 6000선 진입을 앞둔 가운데 국내 반도체 양대 산맥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각각 20만원과 100만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올해 들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급등세를 기록하며 시장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이날 종가 기준 각각 20만원과 100만5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63%(7000원) 상승하며 20만원 고지에 올라섰고, SK하이닉스는 5.68%(5만4000원) 급등해 100만원 선을 넘어섰다.

    뉴스핌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24일 오후 코스피가 전장 종가보다 123.55 포인트(2.11%) 상승하며 5969.64로, 코스닥은 13.01 포인트(1.13%) 상승한 1165.00으로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장 대비 2.20원 상승한 1442.20원에 주간거래를 마감했다. 2026.02.24 yym58@newspim.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양사의 주가는 지난해 말과 비교해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날 종가 기준 삼성전자의 주가는 지난해 말 대비 66.8% 올랐으며, SK하이닉스 역시 같은 기간 54.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도체 대장주의 이 같은 강세는 코스피 지수를 6000선 목전까지 끌어올리는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양사의 향후 실적과 목표 주가에 대한 눈높이를 연일 상향하고 있다. SK증권은 이날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30만원으로,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160만원으로 각각 제시했다. 이는 현재 증권가에서 발표된 목표가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실적 전망치 역시 낙관적이다. SK증권은 삼성전자의 올해 영업이익을 208조원, 영업이익률은 40%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SK하이닉스의 경우 올해 영업이익 176조원, 영업이익률은 72%라는 기록적인 수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류영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에 대해 "파운드리, 시스템LSI 등 비메모리 사업부 개선과 메모리 시장 훈풍으로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그동안 우려 사항이었던 고대역폭메모리(HBM)에 대한 자신감도 회복하는 등 우호적인 메모리 업황과 함께 올해도 실적 강세를 전망한다"고 짚었다.

    박준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HBM 선두업체이면서 사업이 HBM 등 메모리 중심으로 구성된 전문기업이라는 강점이 있지만 경쟁력 대비 현재 기업가치는 여전히 저평가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 상승은 국내 증시 전반의 상승을 주도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5846.09)보다 123.55포인트(2.11%) 오른 5969.64를 기록했다.

    aykim@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