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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5 (수)

    인도 환자 이송 구급 항공기 숲으로 추락...7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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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에서 환자를 이송하던 구급 항공기가 숲으로 추락해 조종사와 의료진 등 탑승자 7명이 모두 숨졌습니다.

    현지시간 24일 외신들에 따르면 전날 오후 동부 자르칸드주 차트라 지역에서 환자 이송용 구급 항공기가 숲으로 추락했습니다.

    목격자들은 "울창한 숲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기 전에 큰 폭발음이 들렸다"고 말했습니다.

    사고 초기 탑승자 7명의 생사는 곧바로 확인되지 않았으나 이후 수색 과정에서 모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탑승자는 환자 1명과 가족 2명을 비롯해 조종사 2명, 의사 1명, 구급대원 1명 등이었습니다.

    현지 고위 관계자는 "구급 항공기에 탑승한 7명 모두 사망했다"며 "시신은 부검을 위해 이송됐다"고 말했습니다.

    이 구급 항공기는 전날 오후 7시 11분쯤 자르칸드주 란치에서 환자 등을 태우고 이륙했으나 23분 뒤 레이더에서 신호가 사라졌습니다.

    인도 민간항공국(DGCA)은 사고 후 성명에서 "항공기가 기상 악화로 경로 변경을 요청했다"며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 바라나시에서 남동쪽으로 100해리(약 185㎞) 떨어진 지점에서 관제탑과 교신이 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사고 당시 이 항공기는 화상을 입은 중환자를 수도 뉴델리로 이송하던 중이었습니다.

    자르칸드주 당국은 사고 항공기가 악천후로 인한 난기류를 통과한 뒤 통제력을 잃어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DGCA 조사팀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달 28일에는 인도 서부 마하라슈트라주 푸네에서 민간 항공기가 추락해 아지트 파와르 마하라슈트라주 부총리를 포함한 탑승객 5명이 모두 숨졌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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