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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국내 데이터센터 개발 및 운영 전문기업 ㈜디씨피(DCP)는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제2호 AI 엣지 데이터센터’를 공식 오픈하며, 초고밀도 인공지능(AI) 인프라 시장 선점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마곡 2호 센터는 영국 르그랑(Legrand)사의 USystems 브랜드인 RDHx 리퀴드 쿨링 솔루션을 채택해 랙당 30kW에서 100kW 이상까지의 고발열 AI 서버 환경을 안정적으로 수용할 수 있다. 또한 D2C(Direct-to-Chip) 등 차세대 냉각 기술과 연계가 가능한 유연한 인프라 구조를 갖춰, 기존 공랭식 대비 월등히 높은 전력 효율과 발열 제어 성능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DCP는 고성능 GPU 서버와 대규모 AI 연산 워크로드를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초고집적 AI 전용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도심 내 콘텐츠, 바이오, 스마트시티, 스타트업 및 연구기관 등에서 요구하는 초저지연의 AI 연산 수요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DCP 마곡 2호 센터는 ‘AI 퍼스트(AI-First)’ 철학을 기반으로 설계된 차세대 데이터센터다.
고발열 AI 서버를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전면 수랭식 인프라 구조를 갖췄으며, 랙당 수십 kW급의 초고밀도 전력을 안정적으로 수용할 수 있다. 또한 전력 효율(PUE)을 대폭 개선하여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AI 학습 및 추론에 최적화된 워크로드 설계를 통해 효율성과 성능을 극대화했다.
DCP는 이번 마곡 센터 오픈을 발판으로 서울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AI 엣지 네트워크’ 구축을 본격화한다. 현재 여의도 지역에 제3호 엣지 데이터센터를 AI·클라우드 전문기업 오케스트로와 협력해 개발 중이며, 강남 지역에도 추가 센터 개소를 준비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은 단일 대형 데이터센터 중심의 전통적 구조를 넘어, 도심 각지에 고성능 AI 연산 거점을 분산 배치하는 차세대 인프라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DCP는 앞으로 마곡 2호 센터를 기반으로 도심 내 초저지연 AI 인프라를 확충하고, 고밀도이면서 친환경적인 데이터센터 표준을 정립하며, AI 기업과 스타트업을 위한 전용 연산 허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추진해 서울을 아시아를 대표하는 AI 엣지 데이터센터 허브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DCP 김한석 대표는 “마곡 2호 센터는 단순한 서버 보관 공간이 아니라 AI 연산을 위해 처음부터 설계된 차세대 엣지 데이터센터”라며 “국내 AI 인프라의 기술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AI 산업은 더 이상 중앙 집중형 데이터센터만으로는 한계에 직면했다”며 “DCP는 리퀴드 쿨링 기반의 초고밀도 엣지 데이터센터를 통해 대한민국 AI 인프라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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