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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4 (화)

    에스팀, 일반 청약 증거금 3조7501억원… 경쟁률 1960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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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비즈

    에스팀 CI.




    코스닥 시장 상장을 추진하는 모델 에이전시 에스팀이 일반 청약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24일 에스팀은 지난 23일부터 이날까지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1960.8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청약 건수는 50만4443건, 증거금은 3조7501억원으로 집계됐다.

    모델 에이전시로 시작한 에스팀은 최근 브랜드 정체성 제고와 리브랜딩을 위한 ‘브랜드 밸류 크리에이션’ 기업으로의 탈바꿈을 선언한 바 있다.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를 비롯해 매년 약 2000건의 콘텐츠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브랜드 인큐베이팅 사업에도 진출, 현재까지 10개 브랜드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이 중 2개 브랜드에는 투자를 단행해 사업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2263개 기관이 참여해 13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공모가를 희망 밴드 상단인 85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참여 기관 중 99.9%(가격 미제시 포함)가 공모가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상장을 주관한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수요예측의 좋은 분위기가 이어져 많은 투자자분이 청약에 참여했다”며 “에스팀의 사업 모델과 성장성에 대한 신뢰가 반영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에스팀은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으로 유망 패션 브랜드 인큐베이팅 투자를 확대하고, 플래그십 스토어를 설립하는 등 투자를 강화할 예정이다.

    김소연 에스팀 대표이사는 “상장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K-패션 대표주자로 성장하겠다”고 했다.

    한편, 에스팀은 오는 26일 납입을 거쳐 오는 3월 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이병철 기자(alwaysam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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