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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6 (목)

    삼성, 파운드리 실적 기대감…엑시노스 2600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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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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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한 삼성전자 파운드리가 올해 조 단위 이익 안착이라는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오는 26일 공개될 갤럭시 S26의 두뇌인 자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인 엑시노스 2600이 차세대 2나노 공정 경쟁력을 가늠할 지표가 될 전망입니다. 김혜영 기잡니다.

    [기자]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가 장기 적자의 긴 터널을 빠져나와 수익성 강화 단계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지난해 상반기 50%를 밑돌던 가동률도 최근 80%대 중반까지 치솟았습니다.

    지난해 삼성전자 비메모리(시스템LSI·파운드리) 부문은 상반기 1조1000억 원에 달하는 적자를 기록했으나, 3분기 적자 폭을 1500억 원까지 줄인 뒤 4분기엔 1600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증권가가 예상하는 올해 비메모리 부문(파운드리·시스템LSI) 영업이익은 최대 2조5000억원.
    관건은 26일 베일을 벗는 갤럭시 S26의 자체 두뇌 ‘엑시노스 2600’의 성적표입니다.

    이 칩은 삼성 파운드리의 2나노 공정이 적용된 첫 상용화 제품으로, 삼성의 초미세공정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는 시험대로 꼽힙니다.
    업계가 파악한 엑시노스 2600의 양산 수율은 60%대 안팎으로, 대량 생산의 경제적 마지노선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시장의 기대감은 높은 상황.

    삼성은 자사 모델에 엑시노스 비중을 높여 가동률을 확보하고, 여기서 확보한 이익을 차세대 2나노 설비 강화에 나서는 재투자 선순환을 노리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칩은 ‘히트 패스 블록(HPB·Heat Path Block)’ 기술로 발열 문제를 개선했는데, 성능이 입증되면 TSMC로 쏠린 글로벌 빅테크들의 주문을 뺏어올 수 있다는 분석.

    여기에 메모리와 파운드리를 하나로 묶는 원스톱 턴키 전략을 기반으로 한 보안 강화는 고객사 유치를 위한 삼성만의 승부수로 꼽힙니다.
    엑시노스 2600이 단순한 부품을 넘어, 삼성 파운드리가 부활하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hyk@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김혜영 기자 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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