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2.27 (금)

    플로우, 프로젝트 설계하는 ‘AI 에이전트’ 출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AI 협업툴 기능 프로젝트 구조 설계까지 확장"

    세계비즈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마드라스체크 제공


    마드라스체크는 자사 AI 협업툴 ‘플로우’에 국내 최초록 ‘프로젝트 설계 AI 에이전트’를 탑재했다고 24일 밝혔다.

    마드라스체크 관계자는 "그간 AI 협업툴이 회의록을 요약하고 문서를 정리하는 보조 도구에 머물렀다면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AI가 프로젝트 구조 자체를 설계하는 영역까지 확장했다"고 설명했다.

    협업툴 사용자가 프로젝트 목적을 입력하거나 기존 엑셀 WBS, 기획 문서를 업로드하면, AI가 프로젝트의 맥락을 분석해 전체 구조, 상세 업무 리스트, 일정 흐름을 자동으로 설계한다. 프로젝트를 어떻게 시작할지 고민하는 단계 자체를 AI가 대신하는 구조다. 이 방식은 프로젝트 초기 계획-설계에 소요되던 시간을 평균 80% 이상 단축하며, 사람 중심 설계 과정에서 발생하던 누락과 해석 차이를 구조적으로 줄인다. 마드라스체크 측은 “질문에 반응하는 일회성 AI가 아니라, 업무 흐름을 이해하고 실행 가능한 구조를 만드는 AI가 플로우의 핵심 차별점”이라고 설명했다.

    플로우의 AI 에이전트는 프로젝트의 탄생부터 보안까지 업무 전 사이클을 하나의 AI 흐름으로 연결한 ‘엔드 투 엔드(End-to-End) 협업 OS’를 지향한다. 회사 측은 “프로젝트 설계부터 실행, 관리, 검색, 보안까지 하나의 AI 흐름으로 연결하는 게 목표”라며 “기업이 AI를 전사적 협업 인프라로 활용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데 집중했다”고 밝혔다.

    플로우는 이번 AI 에이전트 출시를 통해 엔터프라이즈 AI 도입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겪는 생산성 저하, 높은 비용 구조, 보안 리스크라는 세 가지 핵심 과제를 동시에 해결하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단순한 기능 추가가 아니라, 기업 환경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구조적 설계에 초점을 맞췄다.

    이학준 마드라스체크 대표는 “대부분의 AI가 질문 단위로 반응하는 데 그친다면, 플로우의 AI는 업무 흐름 단위로 사고한다는 점에서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며 “사람은 판단과 결정에 집중하고, 일의 시작은 AI가 맡는 새로운 협업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오현승 기자 hsoh@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