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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6 (목)

    국힘 중진들 “이대론 지선 승리 어려워… 장동혁에 면담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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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소속 중진의원들이 장동혁 대표에 대한 면담을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최근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 문제를 두고 내홍이 커지는 상황에선 6·3 지방선거 승리가 힘들다는 판단에서다.

    조선비즈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 공천 혁신 서약식에 참석해 생각에 잠겨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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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중진의원들은 24일 오후 국회에서 중진 회의를 열고 최근 지역 민심 현황과 지방선거 관련 전략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이종배·권영세·나경원·조배숙·안철수·윤상현·김도읍 등 14명의 중진의원이 참석했다.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지금 상황으로서는 다가오는 지선을 치르기가 매우 어렵다는 데에 공감을 같이 했다”며 “각자 지역에서 지선 승리를 위한 다양한 민심을 개진하고, 이 의견들을 당대표에게 전달하기 위해 당대표와 중진의원의 면담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했다.

    중진의원들은 윤 대통령과의 절연을 거부한 장 대표의 지난 20일 기자회견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고 한다. 또 지선을 치르기 위해선 ‘장동혁 지도부’의 노선 전환도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고 한다.

    이 의원은 “(지난 20일 장 대표의 기자회견과 관련해) 지역 당원들과 지역 민심에 대한 의견이 나왔다”며 “이대로 지선을 치르기가 참으로 어렵다고 공감하는 데에는 의원 사이 이견이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반적으로 지지율이나 각 지역에서 중진들이 보는 상황이 어렵다는 것”이라며 “중진의원마다 지역별, 성향별로 다르기 때문에 의견을 하나로 모으는 것은 어렵지만, 어떤 점에서는 의견이 겹치기도 하니 당대표에게 의견을 정리하는 기회를 갖자는 것”이라고 했다.

    송복규 기자(bgso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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