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열 경북 영덕군수는 24일 군청에서 정부가 추진 중인 신규 원자력발전소 유치를 신청한다고 밝히고 있다.[사진=김병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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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영덕)=김병진 기자]경북 영덕군의회가 신규 원전 유치 동의안을 전원 찬성으로 가결했다.
이에 김광열 영덕군수는 24일 오전 군청에서 언론발표를 통해 “군민 여론조사 결과를 근거로 군의회에 원자력발전소 유치 동의안을 제출했고 군의원이 모두 찬성해 신규 원자력발전소 유치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영덕군은 다음달 30일까지 한수원에 유치 신청서를 낼 예정이다.
앞서 영덕군은 지난 9∼10일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와 리서치웰에 의뢰해 군민 1400명을 대상으로 여론을 조사한 결과 86.18%가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이에 군이 군의회에 유치 신청 동의안을 제출했고 군의회는 이날 오전 임시회를 열어 전원 찬성으로 의결했다.
이날 일부 단체가 임시회가 열리기 전에 단상을 점거하거나 항의하기도 했으나 큰 마찰 없이 임시회가 진행됐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지역의 미래와 생존이 걸린 매우 중대한 결정”이라며 “주민 투표로 결정하는 것은 시간 상 불가능하다. 사안 자체가 주민투표 대상은 아니라고 본다. 군민의 의지로 원전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경북 영덕군의회가 24일 영덕군이 제출한 신규 원자력발전소 유치 신청 동의안을 전원 찬성해 의결하고 있다.[영덕군의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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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앞서 영덕군의회에서 원전 유치에 반대하는 단체 관계자가 단상을 점거했다가 군의회 관계자와 승강이를 벌였으나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 후보부지 유치 신청 동의안이 원안가결됐다.
김성호 영덕군의회 의장은 “지난 13일 집행기관으로부터 접수된 이번 유치 신청 동의안은 지속가능한 영덕군의 발전을 위한 매우 중요한 사안인만큼 책임있는 의사 결정을 위해 집행기관의 제안설명과 질의ㆍ답변ㆍ토론을 거친 후 표결을 통해 집행기관의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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