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점은행제 학사·전문학사 3만8473명·독학학위제 471명 온라인 학위수여
누적 학위취득자 128만명 돌파…직장·육아 병행 성인 평생학습 확대
2026 학점은행제 독학학위제 학위수여식 홍보포스터. /국가평생교육진흥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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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투데이 김남형 기자 = 공중보건의로 일하며 은둔과 고립을 겪었던 한 30대 남성은 학점은행제로 심리학 학사학위를 취득해 고립 청년 지원 활동에 나섰다. 고졸 학력으로 통신사에 근무하던 40대 직장인은 독학학위제에 도전해 영어영문학 학사를 받고 단편영화 제작을 이어가고 있다.
'학점은행제'와 '독학학위제'로 올해 3만9000여명이 학위를 취득했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25일 '2026년 학점은행제·독학학위제 학위수여식'을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유튜브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학점은행제 학사·전문학사 3만8473명, 독학학위제 학사 471명 등 모두 3만8944명이 교육부 장관 명의 학위를 받는다.
1997년 시작된 학점은행제는 학교 안팎의 다양한 학습과 자격을 학점으로 인정해 전문대학·대학과 동등한 학위를 받을 수 있도록 한 평생학습 제도다. 학사 120개, 전문학사 111개 전공이 운영되고 있다. 1990년 시작된 독학학위제는 국가주관 시험을 통해 경력단절여성, 재직자, 군인, 재소자 등 대학 진학이 어려운 성인 학습자가 대안적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독학학위제와 학점은행제를 통한 학위 취득자는 약 128만명에 이른다. 성인 학습자 중심의 평생학습 참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학점은행제를 통해 우수한 성적으로 학점은행제 학사학위(식품조리학)를 취득한 백모씨 등 6명에게는 최우수상과 우수상이 수여된다. 직장 생활과 육아를 병행하면서도 학사학위 취득의 꿈을 이룬 김모씨(컴퓨터공학 전공) 등 14명에게는 우수 학습사례 공모를 통해 특별상이 수여된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오늘 학위를 받는 학습자들은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을 선택한 인재들"이라며 "국민 누구나 평생학습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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