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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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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코스피 6000 넘을까…AI 공포 완화에 뉴욕증시 반등[뉴스새벽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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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앤트로픽 파트너십 발표 영향에 반등 마감

    메타, 엔비디아 이어 AMD와도 대규모 AI칩 계약

    강경화 “美 301조 조사 가능성 예의주시”

    3차 상법개정안, 본회의서 與 주도 처리 전망

    코스피, 또 사상 최고치…'6000피'까지 단 31포인트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반등했다. 앤트로픽이 일부 기술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발표하면서 인공지능(AI)에 소프트웨어 산업이 잠식당할 것이란 공포가 완화된 영향이다. 반도체주는 메타가 AMD의 AI 칩을 대규모로 매입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국회는 기업이 보유한 자사주의 원칙적 소각을 의무화하는 이른바 ‘3차 상법 개정안’을 본회의에서 처리할 전망이다. 전일 코스피 지수가 5969.64로 마감해 사상 최고치를 또 다시 경신한 가운데 이날 6000선을 돌파할지 주목된다. 다음은 25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

    이데일리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2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시황 정보가 나타나 있다. (사진= 이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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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앤트로픽 파트너십 발표 영향에 반등 마감

    -24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70.44포인트(0.76%) 오른 4만9174.50에 거래 마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52.32포인트(0.77%) 상승한 6890.07, 나스닥종합지수는 236.41포인트(1.04%) 뛴 2만2863.68에 장 마쳐.

    -앤트로픽이 주요 소프트웨어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었다는 소식에 기업 주가 반등. 그동안 앤트로픽은 클로드 코드를 통해 코딩에 특화된 기능을 선보이면서 기업용 시장에 집중해와. 이 때문에 AI가 파괴적 혁신을 일으키면서 소프트웨어 산업을 잠식할 것이라는 우려 커져. 하지만 이번 앤트로픽의 파트너십 소식은 AI와 소프트웨어 산업의 공존 기대감을 키워.

    -금융정보업체 톰슨로이터은 앤트로픽의 발표 후 주가가 11% 넘게 급등했으며 팩트셋도 5.9% 상승. 세일즈포스는 4%, 어도비는 3% 이상 올랐으며 서비스나우 1.71%, 앱러빈도 3.31%, 도큐사인은 2.63% 각각 상승.

    메타, 엔비디아 이어 AMD와도 대규모 AI칩 계약

    -이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45% 상승. 메타가 AMD와 총 1000억달러(약 144조원)가 넘는 초대형 계약을 맺은 점이 호재로 작용. 메타는 엔비디아와 수백억 달러 규모의 칩 공급 계약을 맺은 지 불과 일주일 만에 추가 계약 성사.

    -메타는 AMD의 인스팅트 그래픽처리장치(GPU) 최대 6GW(기가와트) 규모를 5년간 공급받을 예정. 맞춤형 GPU를 공급하는 첫 1GW 물량 공급은 올해 하반기에 시작되며 이후 단계적으로 확대.

    -AMD는 해당 소식으로 8.77% 급등. TSMC 4.25%, 인텔 5.71% 각각 상승. 다만 텐서처리장치(TPU)에 특화한 브로드컴은 1.47% 하락.

    강경화 “美 301조 조사 가능성 예의주시”

    -강경화 주미대사는 이날 미국의 무역법 301조 조사 가능성과 관련해 “우리 정부는 국익에 가장 부합하는 방향으로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며 “트럼프 행정부의 후속 조치를 면밀히 파악하고 있다”고 밝혀.

    -강 대사는 이날 워싱턴DC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특파원 간담회에서 미 연방대법원이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근거한 상호관세를 위법으로 판단한 이후의 대응 방향을 설명. 강 대사는 “대법 판결에서 이미 납부한 관세 환급에 대한 명확한 지침은 제시되지 않았다”며 “환급 절차와 관련한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고 진단. 이어 “우리 기업에 정확한 정보가 적시에 전달될 수 있도록 진출 기업, 경제단체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강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상호관세 무효 판결 직후 무역법 122조에 따른 10% ‘글로벌 관세’를 발효했으며 이를 15%까지 인상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상태. 강 대사는 “대미 협의가 우호적 분위기에서 진행될 수 있도록 대사관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언급.

    미국 2월 소비자신뢰지수 소폭 개선

    -미국의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경제 상황과 전망을 수치화한 소비자신뢰지수가 2월 들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 미 경제조사단체 콘퍼런스보드는 2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가 91.2로 전월(89.0·수정치 기준) 대비 2.2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혀.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88.6)를 웃돌아.

    -콘퍼런스보드의 데이나 피터슨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소비자들의 미래에 대한 비관 전망이 다소 완화되면서 소비자신뢰가 2월 들어 소폭 상승했다”고 평가. 다만 그는 “최근 4년 중 고점이었던 2024년 11월(112.8)과 비교하면 여전히 현저하게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고 언급.

    -이번 소비자 신뢰지수 산정은 지난 17일까지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반영한 것으로 지난 20일 내려진 미 연방대법원의 상호관세 위법 판결 이후 상황은 반영되지 않아.

    3차 상법개정안, 본회의서 與 주도 처리 전망

    -국회는 25일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담은 3차 상법 개정안을 본회의에서 처리할 전망.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에도 더불어민주당이 다수 의석을 앞세워 개정안을 처리할 것으로 보여.

    -개정안은 회사가 자사주를 취득할 경우 1년 이내 소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내용이 골자. 임직원 보상, 우리사주 제도 실시 등 일정한 사유가 인정돼 이사 전원이 서명·날인한 보유 처분 계획을 매년 주총에서 승인받는 경우는 예외조항으로 두기로.

    코스피, 또 사상 최고치…‘6000피’까지 단 31포인트

    -지난 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11%(123.55포인트) 오른 5969.64에 거래 마쳐.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 6000포인트까지는 단 31포인트 남겨둬.

    -반도체 대장주가 지수 상승 주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신고가를 경신하며 ‘20만전자’, ‘100만닉스’에 안착.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3.63% 오른 20만원에 거래 마쳐. SK하이닉스는 5.68% 오른 100만5000원으로 마감해 ‘황제주’로 등극.

    -시장은 이날 코스피 6000포인트 달성 여부에 관심. 증권가에서는 코스피의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며 올해 지수 상단 전망을 잇따라 상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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