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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5 (수)

    세시풍속 결합 'AI 먀오후이(전통시장)' 문화 감성 체험, 설 소비 대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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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시대 변화에 따라 중국의 수천 년 춘제(春節,춘절,설) 풍속도도 달라지고 있으며, 이는 중국 소비 경제의 새로운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중국 상하이에 본부를 둔 펑파이신문이 25일 보도했다.

    펑파이신문은 AI 생활 서비스 앱인 더우인의 통계를 인용해, 올해 설 연휴에는 무형문화유산과 AI 플랫폼을 통한 시장 상품 구매가 764% 급증했으며 무형문화유산 공연 표 판매가 50%~90%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신문은 2026년 9일간(2월 15일~23일)의 설 연휴 소비 경향을 분석한 결과, 중국 최대 전통 명절인 설 소비가 무형문화유산을 중심으로 한 전국 각지의 민속 활동과 전통 축제, AI와 접목한 새로운 소비 문화 창출로 업그레이드되고 있다고 전했다.

    춘완 무대의 무술 로봇 공연 외에도 무대 밖에서 전국의 많은 도시와 상가가 로봇 사자춤을 추고 붓글씨를 쓰는 로봇의 현란한 공연을 선보이면서 춘절 소비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었다.

    중국 첨단기술의 요람 중관촌이 있는 수도 베이징 하이뎬구는 과학기술 박람회로 설날 전통 시장 '먀오후이(庙会)'를 대체하고, 휴머노이드 로봇 체험존을 운영해 행인들의 발길을 끌어들였다. 당국은 중관촌 상업 지구의 방문객 수가 86.3%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춘절 연휴는 인공지능(AI)이 일상생활에서도 주민들의 강력한 비서로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상하이 난징서로에서는 AI에 기반한 의류 피팅 거울을 설치해, 옷을 직접 입어보지 않고도 편리하게 자신에게 맞는 옷을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뉴스핌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2026.02.25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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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펑파이신문은 최근 중국의 AI 기술 발전이 중국인들의 일상 소비 생활에 깊숙이 침투해 생활 방식을 통째로 바꾸고 있으며, 앞으로는 더 짧은 시간 안에 더 많은 신기술 제품이 사람들의 삶에 들어와 소비를 더욱 큰 폭으로 증가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중국 설에는 농촌의 부모가 도시의 자녀를 찾는 '역귀성'이 늘어나면서 해당 대도시에서 새로운 소비 기회가 창출됐으며, 고령자 친화적인 교통수단, 주거 단지의 게스트하우스와 호텔, 문화 및 관광 상품, 상업 보험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 잠재력을 보여줬다.

    젊은 세대 중 1990년대와 2000년대 출생자들은 도시와 농촌을 가리지 않고 외국에서 수입된 트렌디한 제품 선호, AI 비서를 활용한 전자상거래 주문, 감성 소비와 체험 소비에 대한 관심 등으로 설날 상품 소비에서 새로운 풍속도를 만들어 냈다.

    펑파이신문은 문화관광부의 가집계를 인용해, 춘절 장기 연휴 9일 동안 전국의 국내 여행객은 2025년보다 근 1억 명(9,500만 명) 늘어난 총 5억 9,600만 인차에 달했으며, 같은 기간 국내 총 여행 소비도 약 8,034억 위안(약 160조 원)으로 약 1,264억 위안 늘어났다고 밝혔다. 여행객과 여행 소비 모두 사상 최고치다.

    서울= 최헌규 중국전문기자(전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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