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중심 구조를 수출형 모델로 전환한 공로…첫 여성 수상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오른쪽)이 24일 서울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열린 '제41회 대한민국 경영자대상'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양식품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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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경영자대상은 지속 가능한 성장, 산업·사회 기여, 기업가정신, 경영철학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하는 상이다. 선도적 리더십으로 산업 발전과 국가 경제 성장에 기여한 기업인에게 수여한다.
김 부회장은 내수 중심의 전통적 식품 산업 구조를 수출 중심의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로 전환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부회장은 단순 제조업이나 가격 경쟁에 머물면 지속 가능한 성장이 어렵다고 보고, 제품·브랜드·마케팅 등 경영 전반을 글로벌 기준으로 재정립하는 변화를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삼양식품 매출에서 해외 비중은 지난해 기준 약 80%까지 늘었고, 영업이익은 국내 식품업계에서 세 번째로 5000억원을 넘기는 등 체질 개선을 이뤘다는 평가다.
한국경영학회는 소비자 경험 기반의 브랜드 전략으로 K-푸드를 글로벌 시장에 확산시키고 한국 식품 산업의 경쟁력을 높인 점도 선정 이유로 들었다.
김정수 부회장은 전날 열린 시상식에서 "글로벌 시장에서 보편적인 선택에 맞추기보다 우리만의 정체성을 지키는 것이 장기적인 경쟁력임을 배웠다"며 "현재의 성장에 안주하지 않고 다시 출발선에 서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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