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아이파크 시티 5·6단지_투시도 |
호수나 강 등 수변 입지를 갖춘 단지가 주택시장에서 하방 경직성을 확보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인위적으로 조성하기 어려운 수변 입지의 희소성이 주거 쾌적성과 조망권이라는 가치와 맞물려 수요자들의 선택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양한 입지 조건 중에서도 수변 조망의 상징성은 거주자의 선호도를 결정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다. 한강 조망을 갖춘 서울 주요 지역 단지들은 대출 규제 등 시장 환경 변화 속에서도 거래가 지속되는 양상을 보인다. 광교나 동탄 등 대형 호수공원을 확보한 신도시 역시 호수와의 인접성에 따라 단지 간 가치가 차별화되는 모습이 관찰된다.
지방 시장에서도 수변 단지에 대한 선호는 지표로 나타난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경남 창원시와 광주 광산구 일대의 호수 및 강 인접 단지들은 조망권과 쾌적한 환경을 바탕으로 최근 거래가가 상승하는 흐름을 나타낸 바 있다. 이는 산지가 많은 국내 지리적 여건상 수변 입지가 지닌 개방감과 희소성이 가격 경쟁력에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분양시장에서도 수세권 단지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해 울산 울주군에서 공급된 한 단지는 태화강 인접 입지가 부각되며 1순위 모집에 대규모 인원이 몰려 마감됐다. 강원 춘천시에서 분양한 단지 또한 의암호 조망권을 바탕으로 청약 접수에서 우수한 결과를 나타내며 수변 입지의 가치를 입증했다.
업계 관계자는 자연적으로 형성된 호수나 강을 끼고 있는 지역은 대체 불가능한 특성을 지닌다고 설명했다. 특히 대규모 주거 단지와 함께 교통, 교육, 생활 편의시설이 확충되는 경우 지역 내 주거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시장 환경 속에서 성성호수공원과 인접한 '천안 아이파크 시티 5·6단지'가 공급을 준비하고 있다. 해당 단지는 성성호수공원변에 조성되는 브랜드 타운 내에서도 호수와 가까운 위치에 자리해 수변 환경을 누릴 수 있는 입지적 장점을 갖췄다. 호수 인근에 형성된 상업시설 이용이 용이하며 공원 접근성도 확보되어 있다.
단지 설계에는 조망권을 극대화하기 위한 특화 요소가 도입된다. 기존 공급 단지에서 볼 수 없었던 스카이라운지가 새롭게 적용되어 입주민들이 호수 경관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4Bay 판상형 구조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 효율을 높였다. 일부 세대에는 거실 3면 개방 및 주방 풀창 설계를 도입해 실내에서도 수변 조망이 가능하도록 기획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 일원에서 부성5구역과 부성6구역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이번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16개 동, 전용면적 84~197㎡ 총 1,94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1,849세대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견본주택은 충남 아산시 배방읍 일대에 마련될 예정이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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