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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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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부동산 '큰 손' 30대로 재편...매수세 두배 뛴 곳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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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리, 광명, 광주, 용인 등 큰 폭 상승

    파이낸셜뉴스

    30대 경기도 아파트 매매 증감 추이. 한국부동산원


    [파이낸셜뉴스] 경기도 아파트 시장의 '큰 손'이 30대로 재편되고 있다. 일부 도시의 경우 매수세가 전년 대비 100%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2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경기도 내 30대 매수 증가율이 가장 두드러진 곳은 구리시였다. 구리시의 30대 아파트 매매는 전년 동월(34건) 대비 138건으로 305.9% 급증했다. 서울 인접지라는 입지적 강점과 규제지역으로 지정되지 않은 데 대한 풍선효과로 해석된다.

    광명시(155%)와 광주시(151.6%), 용인시(143.3%), 부천시(100%), 남양주시(100%) 등도 모두 30대 아파트 매매 증가율이 세자리수를 넘어선 모습이다. 이 가운데 광주시, 부천, 남양주시의 경우 비규제지역이자 서울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다.

    광주시는 서울 강남권으로의 접근성이 개선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와 제2중부, 세종포천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제2영동고속도로 등 주요 고속도로망 인근에 위치하며 허브 역할을 담당한다. 경기광주역(경강선) 일대를 중심으로 수서광주선(예정), 경강선 연장(예정, 계획), 위례삼동선(계획), GTX-D 노선(계획) 등 교통망도 확대되고 있다.

    부천은 서울지하철 7호선을 통한 서울 접근성에 더해 대장~홍대선(광역철도) 추진 등이 예정돼 있다. 남양주는 지하철 8호선 별내선 연장이 지난 2024년 이미 개통해 잠실권 접근성이 개선된 데다, GTX-B 노선(계획), 향후 9호선 연장선과 경의중앙선 노선 신설역 등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서울 집값 상승에 대한 부담, 향후 가격 상승 기대감이 맞물려 30대 실수요자들이 경기도 핵심 지역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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