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5,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한 달여 만에 6,000선마저 넘어섰습니다.
파죽지세로 오르는 코스피가 어디까지 상승할지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김동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1월 22일 지수 출범 46년 만에 5,000 시대를 열었던 코스피.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6,000선 고지까지 밟았습니다.
한 달여 만에 지수가 1,000포인트가량 도약하는 폭발적인 랠리에는 정부의 강력한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이 주효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주주가치 제고를 골자로 하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시장에 안착하고 불공정 거래 근절 조치가 더해지며 고질적인 저평가 현상 해소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는 겁니다.
<이재명 대통령> "철저하게 주식시장의 공정성·투명성을 확보하겠다. 또 제가 그런 거 하는 데 그 자신이 있거든요."
여기에 국내 증시 시가총액의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반도체 산업의 업황 회복이 지수 상승을 강하게 견인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인공지능 반도체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의 대규모 자금 유입이 이어졌습니다.
국내 투자자들의 거대한 자금 이동도 증시 상승에 불을 지피고 있습니다.
그동안 은행에 묶여 있던 자금들이 증시로 옮겨가고 있고 부동산 시장에 묶인 자금도 주식 시장으로 이동할지 주목됩니다.
아울러 미국 증시에 집중 투자하던 이른바 '서학개미'들의 국내 복귀도 예상됩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이 같은 상승 흐름이 유지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글로벌 투자은행 노무라가 올해 상반기 내에 코스피가 최대 8,000선까지 도달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는 등 증권가에선 장밋빛 전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단기간 지수가 급등한 만큼 차익 실현 매물 출회에 따른 일시적 변동성 확대에는 유의해야 한다는 조언도 나옵니다.
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
[영상편집 진화인]
[그래픽 전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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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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