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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5 (수)

    성장 정체 IPTV, ‘VOD 상품권’으로 판 흔든다…3사 통합 사용 첫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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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니TV·B tv·U+tv 어디서나 등록

    영화·드라마 VOD 결제수단으로 전환

    기업용 ‘기프티쇼 비즈’부터 판매

    출시 기념 20% 할인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 확산으로 주문형비디오(VOD) 이용이 분산되고 IPTV 성장세가 둔화된다는 진단이 나오는 가운데, IPTV 3사가 ‘사업자 경계’를 없앤 상품권으로 이용 편의부터 끌어올리는 전략에 나섰다.

    KT·SK브로드밴드·LG유플러스는 25일 모든 IPTV 플랫폼에서 공통으로 쓸 수 있는 ‘IPTV VOD 상품권’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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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동안 VOD 상품권은 해당 사업자의 IPTV 가입자만 사용할 수 있어 선물이나 사용처 선택에 제약이 있었다. 새 상품권은 KT ‘지니 TV’, SK브로드밴드 ‘B tv’, LG유플러스 ‘U+tv’ 어느 플랫폼에서든 등록이 가능하다. 이용자는 각 IPTV 메뉴(KT: TV 쿠폰 / SKB: B캐시 / LGU+: TV쿠폰)에서 상품권 번호를 입력하면 각 플랫폼의 결제수단으로 전환돼 영화·드라마 등 VOD 콘텐츠 구매에 쓸 수 있다.

    IPTV 3사는 콘텐츠가 여러 OTT로 파편화되면서 이용자들이 콘텐츠를 찾고 결제하는 과정에서 피로도가 높아진 점을 고려해, 상품권 사용 대상을 특정 사업자로 한정하지 않는 방식으로 범용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결과적으로 선물하는 사람은 상대방의 IPTV 사업자를 몰라도 되고, 받는 사람도 본인이 쓰는 플랫폼에서 바로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

    유통 채널은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기업 고객은 2월 25일부터 ‘기프티쇼 비즈’를 통해 경품 및 임직원 복지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일반 고객 대상 판매는 G마켓·11번가 등 온라인 채널로 순차 확대할 예정이다. 출시 기념으로 기업 전용 유통 채널 ‘기프티쇼 비즈’에서는 이날부터 3월 24일까지 한 달간 20% 할인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상품권은 5500원권을 포함해 총 5종으로 구성됐다.

    한국IPTV방송협회 강윤묵 사무총장은 “이번 상품권이 IPTV VOD 이용 확대와 디지털 콘텐츠 접근성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며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맞춰 시청 편의성과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한 3사 협력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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