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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7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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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장 선거]강기윤 "10만개 일자리" vs 송순호 "해양신도시 공공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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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강기윤 전 한국남동발전 사장이 25일 경남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창원시장 선거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6.02.25. kg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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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남 창원시장 예비후보들이 25일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 선언과 함께 핵심 공약을 발표하며 정책 경쟁에 돌입했다.

    강기윤(66) 전 한국남동발전 사장은 이날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일자리 시장이 되겠다"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강 예비후보는 "현재 창원은 마산·창원·진해 세 지역의 불균형, 제조업 활력 저하, 청년 인구 유출, 행정수장 장기 공백 등으로 방향을 잃고 있다"며 "위기의 창원을 다시 세우고 시민의 삶을 책임지겠다는 각오로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기업가의 심장(규제 혁파)’, ‘정치가의 심장(예산·입법 해결사)’, ‘행정의 심장(정책 설계자)’을 갖춘 후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재선 국회의원 경력과 공기업 수장 경험을 바탕으로 현안을 신속히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햇빛·수소·바람 등 14조원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투자 유치를 통해 30조원 규모의 경제 파급 효과를 창출하고, 가구당 100만원 수준의 혜택 제공과 10만 개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다.

    또 노후 단독주택 지역의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해 건폐율 60%, 용적률 200%, 4층까지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같은 날 송순호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도 기자회견을 열고 "마산해양신도시를 100% 공공개발로 전환하겠다"고 공약했다.

    송 예비후보는 "마산해양신도시는 반복된 민간공모와 법적 분쟁으로 장기간 표류하며 시민들에게 혼선을 안겼다"며 "애물단지를 보물단지로 바꾸기 위해 공공이 책임지는 새 판을 짜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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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송순호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25일 경남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마산해양신도시 공공개발 전환과 관련해 정책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2.25. kg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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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진행 중인 4차 공모 재평가와 관련해서는 "공모지침 위반 사항이 확인된 만큼 원칙에 따른 분명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옛 마산월포해수욕장을 현대적으로 재현한 '달빛 해수욕장' 조성과 함께 세계적 조각가 문신의 예술적 영감을 반영한 물놀이터 조성, 월영콘서트 정례화 등을 제시했다.

    또한 해양신도시와 돝섬을 연결하는 보도교 설치, 돝섬 대관람차 조성,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건립 추진 등을 통해 문화·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강기윤 예비후보가 대규모 투자 유치와 규제 완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 경제 활성화에 방점을 찍은 반면, 송순호 예비후보는 해양신도시의 공공성 강화와 문화·관광 중심 재설계를 핵심 비전으로 내세우며 차별화된 전략을 제시했다.

    창원시장 선거가 경제 성장과 도시 공간 재편을 둘러싼 정책 경쟁 구도로 전개될지 주목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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