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2.26 (목)

    펀드 매니저 판단, AI가 71% 맞혔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하버드 연구팀

    33년치 거래 분석

    “못 맞힌 29%는

    예상 깬 급등주”

    서울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AI)이 70%가 넘는 높은 적중률로 펀드 매니저가 주식을 매수 또는 매도할지, 아니면 그대로 보유할지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4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하버드대 경영대학원의 로런 코언 교수팀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논문을 공개했다. 연구진은 1990년부터 2023년까지 실제 펀드의 종목 매매 기록과 경제 환경 등 데이터를 AI 모델에 학습시키고 펀드 매니저의 거래 판단을 얼마나 잘 예측하는지를 평가했다. 이 결과 AI의 예측 적중률은 71%에 달했다. 블룸버그는 “일부 매니저의 경우 특정 분기에 실행하는 거래 판단 대부분을 맞혔다”고 전했다.

    다만 AI가 시장을 완전히 ‘해독’하는 데 성공했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특히 AI는 예상을 깨고 수익이 급등한 종목을 맞히는 데는 약점을 보였다. 연구진은 예측이 빗나간 나머지 29%는 주로 시장의 통념과 패턴을 깨고 약진하는 ‘아웃퍼폼(outperform)’ 종목을 둘러싼 의사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다.

    조양준 기자 mryesandno@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