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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6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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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론 기업 유비파이, 600억 신규투자 유치… 업계 최대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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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더 지위 공고히 할 것"

    머니투데이

    드론 군집비행 기술 및 자율비행 플랫폼 전문기업 유비파이(UVify)가 벤처캐피탈 크릿벤처스와 넥슨 지주사 NXC로부터 600억원 규모의 신규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600억원대 투자유치는 국내 드론기업 단일투자 기준 역대 최대규모다.

    서울대 항공우주공학 박사 출신인 임현 대표가 창업한 유비파이는 설립 초기부터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했다. 최근에는 국내 드론기업 최초로 '1000만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입증했다. 엔터테인먼트 드론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낸다.

    유비파이는 서울 한강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 행사와 부산 광안리 'M 드론 라이트쇼'를 비롯해 지드래곤, 블랙핑크 등 K팝 대표 아티스트의 대형공연 드론쇼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군집드론의 기술력을 선보였다.

    유비파이는 드론산업의 핵심 운영체제(OS) 'PX4'를 관장하는 글로벌 기구인 드론코드재단(Dronecode Foundation) 이사회에 진입한 유일한 국내 기업이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드론표준 설정과정에 직접 참여, 한국의 기술주권 확보에 기여하고 있으며 정부가 추진 중인 주요 국방 드론사업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비파이는 이번에 유치한 투자금을 기술고도화와 차세대 국방드론 개발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임현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를 계기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용 군집드론 시장에서 리더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며 "군집드론 기술고도화는 물론 자율비행 기술과 피지컬AI(인공지능)를 결합한 차세대 국방용 드론분야로 사업을 본격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류준영 기자 j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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