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25일 SNS에서 "어젯밤 국정연설에서 IQ가 낮은 일한 오마르, 러시다 털리브가 통제 불능으로 고함을 지르는 모습을 보면 미친 사람들의 눈을 하고 있었다"며 "시설에 수용돼야 할 것처럼 보인다"고 썼습니다.
전날 밤 의회에서 진행된 국정연설 과정에서 소말리아계 이민자 출신인 오마르 하원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민자 정책성과를 언급하자 "당신이 미국인을 죽였다"고 외쳤습니다.
자신의 지역구인 미네소타주에서 이민단속 요원 총격으로 미국인 2명이 지난달 숨진 데 대한 항의였습니다.
팔레스타인계 미국인 털리브 하원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8개의 전쟁을 끝냈다고 말하자 "거짓말을 한다"고 외쳤고, 이스라엘을 언급할 때는 "집단학살"이라고 소리쳤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이 부패하고 타락한 정치인들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미국에 매우 해로운 만큼 그들이 원래 있던 곳으로 가능한 한 빨리 돌려보내야 한다"고 원색적으로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할리우드 원로 배우 로버트 드니로까지 싸잡아 언급하며 "그들은 병들고 정신이 이상한 또 다른 인물인, 트럼프 증오증에 걸린 로버트 드니로와 함께 배를 타고 떠나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드니로는 지난해 칸 국제 영화제에서 '명예 황금종려상'을 받은 뒤 영화에 100% 관세 부과 방침을 밝힌 트럼프 대통령을 "속물"이라고 비판한 바 있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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