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프리즘 [금융상품 뉴스]
삼성전자 ‘20만전자’·SK하이닉스 ‘100만닉스’
코스닥150 ETF 순자산 1년 새 10배 급증
PEF 엑시트 전략, 블록딜로 대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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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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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이슈 브리핑]
■ 코스피 6000 시대: 코스피가 5000선 돌파 후 불과 한 달 만에 6000선마저 넘어서며 새 역사를 썼다. 삼성전자(005930)(69.72%)와 SK하이닉스(000660)(56.37%)가 각각 ‘20만전자’·‘100만닉스’를 달성하며 상승을 주도했고, 이후 증권·건설·자동차·금융 업종으로 순환매가 확산되면서 중소형주까지 온기가 퍼지는 양상이다.
■ PEF 블록딜 부상: 사모펀드(PEF) 운용사들의 투자금 회수 전략이 경영권 통매각에서 수시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베인캐피털이 클래시스 지분 블록딜로 3243억 원을 회수했고, 맥쿼리자산운용은 LG CNS 잔여 지분을 수차례 블록딜로 정리해 원금 대비 두 배에 달하는 수익을 거뒀다.
■ 채권시장 수급 관리: 재정경제부가 4월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을 앞두고 1분기 공적채권 발행 물량을 6 조 원 규모로 축소하는 선제적 안정 조치에 나섰다. 한국전력공사 3년물 금리가 지난해 말 대비 29bp(1bp=0.01%포인트) 오르는 등 공사채 수급 부담이 현실화되는 상황에서 나온 조치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
1. 삼전·닉스 이어 증권·車로 옮겨붙은 열기…코스피 넉 달 새 2000P 치솟아
- 핵심 요약: 코스피가 종가 기준 5000선을 넘어선 이후 단 한 달 만에 600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메모리 가격 반등과 AI 서버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확대를 바탕으로 한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올라타며 지수를 이끌었고, 이어 증권주가 올해만 107.05% 오르며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ETF 순자산 총액은 374 조 3611억 원으로 불어났으며,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은 SK하이닉스 지분 5%, 삼성전자 지분 5.07%를 각각 확보하며 한국 증시에 대한 투자 범위를 넓혔다. 한편 올해부터 시행된 배당소득 분리과세 제도가 배당주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기폭제가 된 모습이다.
2. ‘李대통령 ETF’ 수익률 차 두 배…‘형님’ 코스피 못 따라간 ‘아우’ 코스닥
- 핵심 요약: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5월 각각 2000만 원씩 매수한 ‘KODEX 200’과 ‘KODEX 코스닥150’의 수익률이 전일 종가 기준 150.7% 대 70.8%로 두 배 이상 벌어졌다. 코스닥의 상승이 제한적인 것은 기업 이익 개선보다 정책 기대감에 기반한 ETF 자금 유입이 지수를 밀어 올리는 양상이 두드러졌기 때문이다. 실제 국내 상장 코스닥150 ETF 8개 상품의 순자산은 1년 새 1 조 977억 원에서 10 조 5511억 원으로 약 10배 급증했다. 전문가들은 연기금 자금 유입이 현실화되더라도 결국 기업 이익 체력 개선이 동반되지 않으면 밸류에이션 재평가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는 상황이다.
3. M&A 대신 수시 블록딜…‘PEF 엑시트’ 바뀐다
- 핵심 요약: 국내 자본시장에서 PEF 운용사들의 투자금 회수 전략이 경영권 통매각에서 블록딜 방식으로 전환되고 있다. 베인캐피털은 클래시스 지분을 두 차례 블록딜로 5500억 원 이상 회수해 최초 투자 원금(약 6700억 원)에 준하는 자금을 확보했고, 맥쿼리자산운용은 LG CNS 잔여 지분을 세 차례 블록딜로 정리해 1 조 3300억 원을 추가 회수했다.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도 반도체 장비 기업 HPSP 지분을 올해만 두 차례 블록딜로 대규모 수익을 확정 지었다. 증시 전반의 밸류에이션 상승과 한국 시장에 대한 글로벌 기관들의 관심 확대가 블록딜의 기폭제가 되고 있다는 평가다.
[금융상품 투자자 참고 뉴스]
4. 채권시장 불안에 1분기 공적채권 6 조 원 줄여…추경도 미뤄지나
- 핵심 요약: 재정경제부가 4월 WGBI 편입을 앞두고 채권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 1분기 공적채권 발행 물량을 연초 계획 대비 6 조 원 내외로 축소하는 선제적 수급 안정 조치에 나섰다. 이번 조치는 한국전력공사 3년물 채권금리가 지난해 말 3.211%에서 3.501%로 29bp 오르는 등 공사채 약세와 신용스프레드 확대가 현실화되는 상황을 반영한 것이다. 국고채는 1분기 발행 목표 범위를 유지하되 3월 발행량을 최소 수준으로 낮추기로 했으며, 이날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3.124%로 3.4bp 하락했다. 정부가 채권시장 관리에 나선 만큼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에도 신중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상황이다.
5. 수요예측 흥행했지만…업황 부진에 금리 부담은 가중
- 핵심 요약: 2차전지 관련 기업들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을 크게 웃도는 주문을 받았지만 업황 부진으로 조달 금리 부담은 커지는 상황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4000억 원 모집에 2 조 1350억 원이 응찰했으나 2년물과 3년물이 민평금리(민간 채권평가사가 책정한 기업의 고유 금리) 대비 각각 +6bp에서 목표액을 채웠고, 포스코퓨처엠도 3년물 +5bp·5년물 +24bp에서 발행이 이뤄졌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여파로 2차전지 시장 둔화가 길어지면서 업황 불확실성이 금리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나이스신용평가는 비우호적 정책 변화와 경쟁 심화로 2차전지 기업들의 영업손실 기조가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6. 서학개미 누른 外人…순대외금융자산 5년 만에 감소 전환
- 핵심 요약: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국제투자대조표’에 따르면 지난해 말 우리나라 순대외금융자산(대외금융자산-대외금융부채)이 9042억 달러로 전년 말보다 1978억 달러 줄며 5년 만에 감소로 전환됐다. 서학개미 등 거주자의 해외 증권 투자가 사상 처음으로 1 조 달러를 넘어섰지만, 코스피 랠리로 외국인의 국내 증권 투자가 전년 대비 5200억 달러 급증해 대외금융부채 증가 폭이 더 컸기 때문이다. 한편 4월 WGBI 편입을 앞두고 외국인 국고채 순투자가 급증하면서 대외채무도 전년 말보다 940억 달러 늘어난 7699억 달러로 증가했다. 한국은행은 단기외채 비율 등이 올랐지만 외채 건전성과 대외 지급 능력은 모두 양호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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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원 기자 theone@sedaily.com이은서 AX콘텐츠랩 기자 eunse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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