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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6 (목)

    '친트럼프' 회사 대박 조짐...일본 '대미투자금' 36조 원 들어갈 판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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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일본과의 무역 합의를 통해 확보한 투자금으로 미국에 원전을 건설하려고 하면서 경험이 부족하고 실체가 확실하지 않은 원전 기업에 투자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23일 온라인매체 폴리티코는 미국과 일본이 지난해 5,500억 달러 대미 투자 계획을 발표했을 때, 투자 대상에 포함된 엔트라1 에너지라는 미국 기업에 대해 이런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폴리티코에 따르면 엔트라1은 미국의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업 뉴스케일과 협력해 미국에 원전을 공급하기로 했으며 이를 통해 최대 250억 달러, 약 36조 원의 투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설립한 지 3년 된 이 에너지 회사는 원자력 업계에서 거의 알려지지 않았고, 원전 사업을 완성한 적도 없습니다.

    직원이 5명도 안 되는 것으로 보이며 홈페이지에 기재된 주소는 텍사스주 휴스턴에 있는 위워크 공유 사무실입니다.

    뒷배는 트럼프 대통령입니다.

    엔트라1의 최고경영자의 부친은 투자회사를 운영하면서 2017년 이래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에 200만 달러 넘게 기부했습니다.

    또 외부 자문 중 한 명은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의 오랜 친구로, 대통령 정보자문위원에 임명되기도 했습니다.

    구겐하임증권의 애널리스트인 조 오샤는 "사실 엔트라1은 정말 그냥 남자 몇 명이 전부인 회사 같다"고 지적했습니다.

    다만 백악관 당국자는 행정부가 아직 공식적으로 투자금을 배분하지는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투자금 배분은 미국과 일본 정부 인사들로 구성된 위원회에서 먼저 프로젝트를 협의해 선정한 뒤 트럼프 대통령이 최종적으로 결정합니다.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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