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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6 (목)

    한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 1.8→2.0% 상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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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금리 2.50% 유지…6회 연속 동결

    동아일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6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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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은행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8%에서 2.0%로 상향 조정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6차례 연속 기준금리 2.50%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한국은행은 26일 발표한 수정 경제전망에서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2.0%로 제시했다. 지난해 11월 전망치(1.8%)보다 0.2%포인트 높인 수준이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3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업무보고에서 “한국 경제는 양호한 소비심리 등을 바탕으로 내수가 회복되고 반도체 경기 호조에 힘입어 수출 증가세도 이어지면서 성장률이 지난해보다 상당 폭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금통위는 26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 2.50%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5월 2.75%에서 2.50%로 0.25%포인트 인하 결정을 내린 뒤 6회 연속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한 것이다. 경기가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점, 집값·환율 불안이 이어지는 점 등을 고려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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