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2.27 (금)

    이슈 통화·외환시장 이모저모

    이창용 "내국인 외환시장 수급여건 개선…개인투자는 비슷"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국은행 총재, 2월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6일 최근 외환시장 상황과 전반적인 내국인 해외 투자 수급 여건은 많이 개선됐다면서도 상장지수펀드(ETF)를 포함한 개인 해외 투자는 여전히 줄지 않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데일리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6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공동취재단)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 총재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내국인의 해외투자 수급 여건은 많이 개선됐다. 국민연금이 역할을 해줬다”며 “작년 10~12월 요인이 많이 완화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기관과 개인의 해외 주식 투자가 급증하면서 수급적으로 환율 상승 압력을 더했던 상황을 가리키는 것이다.

    그는 “최근 몇 주 동안 기업들이 가진 달러를 팔기 시작해 수급 요인이 완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이 총재는 “개인 투자는 완벽히 돌아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1∼2월 개인들의 투자는 ETF를 포함하면 작년 10∼11월과 거의 같은 비율로 늘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몇주는 환율이 내려갈 가능성이 커지면서 개인 투자가 (해외로) 나가는게 줄어들었다”며 “수급 여건이 개선되는 측면이 있지만 안심할 때는 아니다”라고 했다.

    그는 “누구를 탓하는 게 아니다”라며 “해외 투자자금이 (외환) 시장에 압력으로 작용하는 현상을 짚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