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총재, 2월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6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공동취재단)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 총재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내국인의 해외투자 수급 여건은 많이 개선됐다. 국민연금이 역할을 해줬다”며 “작년 10~12월 요인이 많이 완화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기관과 개인의 해외 주식 투자가 급증하면서 수급적으로 환율 상승 압력을 더했던 상황을 가리키는 것이다.
그는 “최근 몇 주 동안 기업들이 가진 달러를 팔기 시작해 수급 요인이 완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이 총재는 “개인 투자는 완벽히 돌아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1∼2월 개인들의 투자는 ETF를 포함하면 작년 10∼11월과 거의 같은 비율로 늘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몇주는 환율이 내려갈 가능성이 커지면서 개인 투자가 (해외로) 나가는게 줄어들었다”며 “수급 여건이 개선되는 측면이 있지만 안심할 때는 아니다”라고 했다.
그는 “누구를 탓하는 게 아니다”라며 “해외 투자자금이 (외환) 시장에 압력으로 작용하는 현상을 짚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