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도 지식재산 교육훈련계획 책자’ 표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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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이권형기자] 지식재산(IP) 분야에서도 인공지능(AI) 기반 혁신이 본격화되면서,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대폭 늘어난다. 심사·심판 분야의 AI 기술전문성 강화를 위한 특별교육과정이 도입되고, AI 활용 능력을 기반으로 한 직무역량 강화교육도 확대된다.
지식재산처(처장 김용선)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은 국민의 지식재산 창출·활용 역량을 높이고,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산업 환경 속에서 공공과 민간의 혁신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2026년도 지식재산 교육훈련계획’을 발표했다.
올해에는 ▷수요자 역량에 부합하는 IP 통합 교육 제공 ▷인재개발 역량제고를 위한 교육 인프라 고도화 ▷글로벌 IP 리더십 강화를 위한 국제교육 확대를 3대 추진전략으로 선정하고, 대면교육 212개 과정 및 이러닝 교육 415개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 수요자 역량에 부합하는 IP 통합 교육 제공
심사·심판 현장에서 먼저, 심사·심판 현장에서 AI 기술을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무 교육을 확대한다. AI 고급활용이 가능한 심사관(‘AI 챔피언’)을 강사로 초빙해 선행기술검색, 의견제출통지서 작성 등 심사 단계별 AI 활용법을 전파하고, OPD 시스템을 기반으로 타국의 심사사례 활용 역량도 함께 높인다. 또한 AI 핵심기술과 산업별 융합기술을 대상으로 5개 분야 12개 심화교육을 신설해 신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
공공·민간 교육도 ‘직무별 맞춤형’으로 고도화한다. KOTRA와 협력해 수출기업 대상 IP 분쟁대응 특별과정을 개설하고,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외 지식재산출원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중앙부처·지자체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는 지식재산 및 AI 이해, 지식재산 전략, 공무원 직무발명, 지역브랜드 관리 등 기관 직무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 인재개발 역량제고를 위한 교육 인프라 고도화
국가지식재산교육포털(IP 아카데미)을 더욱 직관적이고 체계적으로 개편한다. 최신 이러닝 콘텐츠를 확충하고, 학습자에게 최적화된 교육 과정을 추천하는 기능을 도입해 학습자의 교육목표 달성을 지원한다. 홈페이지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개선하고, 동영상 콘텐츠의 품질 표준을 수립해 고품질 콘텐츠를 제공한다. 아울러 연수원의 인프라와 전문 인력을 활용해 다른 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연구개발·거래·국제무역 등 지식재산 관련 기관과 함께 ‘국가 지식재산 원스톱 교육 플랫폼(공동캠퍼스)’을 구축해 교육 자원을 공유하고, 체계적인 협력 모델을 확대해 갈 계획이다.
▶ 글로벌 IP 리더십 강화를 위한 국제교육 확대
개도국을 대상으로 하는 국제 IP교육은 ‘K-IP 확산’과 ‘해외진출 기업 보호’를 함께 겨냥해 전략적으로 확대한다. 한국의 지식재산 행정 경험을 해외에 확산시키기 위해 국가별 발전 단계에 맞춘 3단계(구축–안정화–고도화) 교육 모델을 도입한다. 기존 아세안 국가 중심의 협력 범위를 중동·중앙아시아·아프리카 등 신흥 시장으로 확대하고, 권역별 공동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효율성을 높인다. 그리고 해외 진출 기업의 지식재산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개도국 경찰·세관 대상 IP 보호 및 집행 교육을 개설하고, WIPO 중재조정센터와 공동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글로벌 안전망 구축에도 힘쓴다.
지식재산처 송성헌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지식재산은 기업과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인공지능 대전환과 기술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환경에서 우리 연수원은 AI 기술을 활용한 심사‧심판 역량 강화와 함께 기업과 공공기관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지식재산 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6년 지식재산 교육훈련계획의 상세 내용은 국제지식재산연수원 누리집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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