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어제(25일) 생중계됐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정연설을 놓고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미국 시청자 3분의 2가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경제 정책에는 소홀했다고 지적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과 야권은 연설 이후에도 거친 설전을 벌였습니다.
김예린 기자입니다.
[ 기자 ]
대내외적 위기 상황에도 역대 최장인 108분의 국정 연설은 자화자찬으로 채워졌습니다.
<도널트 트럼프/미국 대통령(현지시간 24일)> "우리 나라가 돌아왔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더 크고, 훌륭하고, 부유하고, 강해졌습니다."
백악관도 언론과 평론가, 의원들의 호평만을 선별 나열하며 사회 각계의 찬사 일색이었다고 자평했습니다.
이번 국정연설로 지지층 결집은 일단 성공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CNN 여론조사 결과 시청자 64%가 긍정 평가를 내놨습니다.
연설 전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을 지지한다는 응답보다 10%p 올랐습니다.
다만 70% 안팎에 달했던 집권 1기 연설 등에 비해서는 다소 부진한 성적이란 평가도 나옵니다.
특히 미국 경제와 물가 대책에 대해선 절반에 가까운 45%가 부족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척 슈머 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연설 직후 "트럼프 대통령이 망상에 빠진 상태"라고 공격하기도 했습니다.
국정연설에 대한 반박 연설에 나선 민주당 소속 스팬버거 버지니아 주지사는 생활비 문제를 집중 부각했습니다.
<애비게일 스팬버거/버지니아 주지사(현지시간 5일)> "대통령이 당신과 가족들의 생활비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까? 우리 모두 답은 '아니오'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를 통해 연설도중 야유를 보낸 민주당 의원들을 향해 "미친 사람들"이라며 "시설에 보내야 한다"고 원색적인 비난을 퍼부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예린입니다.
[영상편집 김미정]
[그래픽 김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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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린(y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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