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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 게이고의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 '녹나무의 파수꾼'이 2026년 3월 관객을 만난다.
연출은 이토 토모히코 감독이 맡았고, 수입은 ㈜애니플러스, 배급은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가 담당한다.
이 작품은 소원을 비는 녹나무와 그 나무를 찾는 사람들, 그리고 그 비밀을 지켜보는 파수꾼의 이야기를 다룬다.
원작은 히가시노 게이고 특유의 미스터리 구조에 인간 내면을 탐색하는 정서를 결합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애니메이션은 인물의 감정선과 관계의 변화를 중심에 두는 방식으로 각색된 것으로 알려졌다.
연출을 맡은 이토 토모히코 감독은 '소드 아트 온라인' 시리즈와 '은수저 1기' 등을 통해 캐릭터 중심 서사를 구축해온 인물이다. 특히 '소드 아트 온라인'은 감정의 미세한 변화를 조율한 연출 방식이 특징으로 꼽힌다. 이번 작품에서는 판타지 설정 속에서 인간의 선택과 책임이라는 주제를 어떻게 시각화할지가 관전 요소다.
제작진 구성도 눈에 띈다. 캐릭터 디자인에는 만화 '블루 피리어드'의 작가 야마구치 츠바사가 참여해 인물의 표정과 심리를 시각적으로 구현한다. 미술은 '날씨의 아이'에 참여했던 타키구치 히로시가 맡아 현실과 환상이 교차하는 공간을 만든다. 색채는 '진격의 거인' 시리즈에 참여한 하시모토 사토시가 담당하며, 음악은 '명탐정 코난' 극장판 작업으로 알려진 칸노 유고가 맡았다.
장르적 측면에서 보면, 최근 일본 소설 원작 애니메이션이 감성 중심 서사로 확장되는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추리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인간적 메시지를 전면에 배치하는 방식이다. '녹나무의 파수꾼'도 미스터리적 장치와 정서적 공감을 병행하는 전략을 취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배급을 맡은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장르 다양화를 시도하고 있다. 극장 애니메이션 시장이 가족 관객과 성인 관객을 동시에 겨냥하는 흐름으로 재편되는 상황에서, 일본 문학 원작 기반 작품은 차별화 포인트가 될 수 있다.
목소리 출연에는 타카하시 후미야와 아마미 유키 등이 이름을 올렸다.
'녹나무의 파수꾼'은 3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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