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절감·장기 서비스 계약·안전 기술 기반 고도화 추진
산업 환경의 불확실성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주식회사 엔티오스(NTOS)가 2026년을 맞아 통합 산업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석유화학 산업 둔화, 에너지 비용 상승, 탄소중립 정책 강화 등 복합적인 변화 속에서 단순 기자재 공급을 넘어 운영 안정성과 예산 효율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구조로 사업을 고도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엔티오스는 최근 몇 년간 에너지 절감 설비, 안전 솔루션, 장기 유지보수 계약 모델을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해왔다. 특히 장기 서비스 계약(LTSA, Long Term Service Agreement)을 통해 예방정비(PM), 스페어 파트 공급, 긴급 대응, 재생 수리, 기술 지원을 포함한 토털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사의 구매 리스크와 예산 변동성을 줄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현재 엔티오스는 석유화학 및 다양한 고객사와 약 160억 원 규모의 장기 서비스 계약을 체결·진행 중이며, 향후 2년 내 250억 원 이상 규모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 측은 "LTSA는 단순 단가 계약이 아닌, 고객 설비 운영 전반을 지원하는 파트너십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에너지 절감 분야에서도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AI 기반 축동력 제어 기술인 케피스(CEPIS)의 'SCB Device(Smart Control for Brake Horsepower)'를 비롯해, Sarlin Balance 및 터보윈의 고효율 터보 블로워, 월드에너지솔루션의 스팀터빈 발전 시스템 등은 산업 현장의 전력 사용 최적화를 지원하는 대표 사례로 꼽힌다. 이러한 설비는 OPEX 절감 효과뿐 아니라 탄소배출 저감에도 기여할 수 있어, 관련 정부 지원사업과 연계한 제안도 병행하고 있다.
엔티오스는 산업통상자원부 및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는 탄소중립설비 지원사업 적용 가능 품목에 대한 기술 검토를 진행 중이며, 설비 도입 시 국고보조금 활용 방안까지 함께 안내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사의 초기 투자 부담을 완화하는 동시에 장기적 에너지 비용 절감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안전 분야 역시 강화하고 있다. SENKO의 가스감지기, 포위스의 산업용 안전 발판, 애너팩(ENERPAC)의 고하중 유압 장비 등은 작업자 안전 확보 및 고압·고소 작업 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홍보경 기자 bk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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